이미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알라딘예스24인터파크에서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벤트 내용은 "한국을 배경으로 하는 사회파 미스터리의 소재를 제안해 주세요"인데요, 블로그에서는 한발 더 나아가 "설정과 함께 구체적인 스토리라인(줄거리)을 잡아 주세요"입니다. 으흐흐. 댓글이 허용하는 분량(무제한이라는 거, 아시죠?) 안에서 편집부를 즐겁게 해주시는 분들께 미야베 월드 현대물 전집 1명, 제2막 1명, <가모우 저택 사건> 1명을 뽑아 드리겠습니다. 참여하시는 분이 없거나 편집부가 즐겁지 않으면 상은 취소될 수 있습니다. |||on_

키워드는 '한국' '사회파 미스터리'뿐이니까 마음껏 상상력을 발휘해 주세요. 지금 막 생각난 발상으로 마구 적자면 이렇습니다.

"어느 학교에서 폭력 사건이 벌어집니다. 누군가에게 맞고 쓰러져 의식불명이 된 학생은 왕따당하던 아이를 괴롭히는 학생 중 한 명이었는데, 제일 괴롭히던 '대장' 녀석이 아니라 '추종자'였을 뿐이에요. 그래서 누가 폭력을 행사했는지, 폭력의 원인이나 동기도 애매해졌죠. 그래도 어쨌거나 왕따당하던 학생에게 관심은 모아지고, 동기를 추궁받으면서 친구들 사이에서 왕따를 당하던 학생은 이제 학교와 사회로 넓어진 사람들의 시선 속에 고립됩니다. 그러다 밝혀지지요. '추종자'인 학생은 남몰래 죄책감을 갖고 있었는데, 선생님에게 도움을 요청하려던 사실을 안 '대장'과 말다툼을 벌이다 결국 사고로 의식불명에 이르게 되었다....는.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닙니다. 이 '대장'의 부모는 학교의 이사장이었고, 언젠가 옳은 말을 하던 교사를 죽음으로 몬 전력이 드러납니다. 알고 보니 어른들이 행했던 일들과 과정의 모든 것이 학교에서 벌어진 사건과 똑같이 닮아 있었죠. 그때 김전일이 등장해서 말합니다. "그래, 교육부, 바로 네가 범인이야!"  (끝)

기간은 4월 5일까지! 발표는 4월 6일(월)에! -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