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댓글에 독자교정으로 모실 분들 공지했습니닷. 지원해 주셔서 모두 감사!
<쓸쓸한 사냥꾼> 독자교정 모집한 지가 열흘밖에 안 지났는데 또 독자교정 모집 공고를 내다니, 얘네들이 미쳤나 하실 분들. 새해가 되어 얼이 살짝 빠지긴 했지만 아직 미치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쓸쓸한 사냥꾼>과 함께 밸린저의 <이와 손톱>을 함께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여차저차한 사정으로(흐흐흑 on_) 1월에 출간 일정을 맞추기 힘들어 두 권 모두 2월로 옮겼습니다. 이 두 권은 꼭 함께 내고 싶었거든요.
그렇다고는 하지만 1월의 자리를 대신한 <레벨7>이 저희 예상을 뛰어넘는 "아쌀"한 작품이 아니었다면 출간 일정을 뒤바꿀 결정을 쉽게 하지는 못했을 겁니다. 미야베 월드도 벌써 여섯 권, 읽을 책을 모두 따지면 열 권도 넘으니 슬슬 '여사님 작품은 이제 대충 알 만해'라는 소리가 나올 법하지요. 여사님의 걸작 <외딴집>이야 최근 작품이니 점점 훌륭해지시는 필력은 당연하다고 할지라도, <레벨7>은 초기작이니까 말이죠.
아, 근데 이게 웬일입니까. 눈을 번쩍 뜨이게 할 만큼 새로운 여사님이 거기 계셨습니다. <레벨7>은 여사님이되 여사님이 아니십니다. (다분히 종교적인 뉘앙스로 들리더라도 용서해 주세요. 여사님이신걸요) 대개는 따뜻한 소시민의 모습을 그리시되 철저한 악인을 묘사하시는 법은 없으셨거든요.
근데 거의 선인 대 악인의 대결이에요. 게다가 완전 미스터리. 앞의 절반은 의문투성이로, 뒤를 읽지 않고는 배기지 못할 정돕니다. 물론 본격 미스터리가 아니라 오히려 스릴러에 가까운 느낌입니다만 두 가지 세 가지 이야기가 뒤엉켰다가 풀어지는 과정은 완전 "아쌀"합니다.
'레벨7'이라는 말에서 여사님의 게임 판타지를 생각하셨다면 농. <이코>나 <브레이브 스토리>와는 전혀 다른 현대 미스터리물이에요. 일본에서 일어났던 두 가지 큰 사건을 모티브로 쓰셨다는데, 이 커다란 줄기에는 많은 의미들이 덧붙여 있지요.
이 소설에는 두 종류의 '탐정'이 등장해요. 한 명은 조수를 한 명 둔 하드보일드하고 쿨한 탐정, 한 쪽은 할아버지-딸-손녀의 "삼대 탐정단". 물론, 순수한 의미로의 탐정으로 등장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훌륭한 탐정 역할을 하며 모험의 재미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죠. 아아, 이거 본론을 얘기하기 전에 서두가 해설처럼 길어지고 있네요.
아무튼! 이번에는 재미만큼이나 분량도 많고 시간도 촉박하여 오실 분들이 얼마나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이번에는 일요일(1월 20일)에 하려고 해요. 두 권 분량이라 아침 10시부터 할 예정이고, 읽는 분에 따라 다르겠지만 살짝 어두워질 때까지 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식사 대접이야 하겠지만 시간이 시간이니만큼 감안하고 신청해 주세요. 책이 나오면 번역자 선생님(참, 이번 번역은 오일대마왕 한희선 님께서 고생하셨습니닷)과 함께 따로 감사의 뒤풀이 자리 마련하겠습니다. ^^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댓글 달아주시고(메일 주소 포함!), 목요일 오후에 발표하고 연락드릴게요.
<쓸쓸한 사냥꾼> 독자교정 모집한 지가 열흘밖에 안 지났는데 또 독자교정 모집 공고를 내다니, 얘네들이 미쳤나 하실 분들. 새해가 되어 얼이 살짝 빠지긴 했지만 아직 미치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쓸쓸한 사냥꾼>과 함께 밸린저의 <이와 손톱>을 함께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여차저차한 사정으로(흐흐흑 on_) 1월에 출간 일정을 맞추기 힘들어 두 권 모두 2월로 옮겼습니다. 이 두 권은 꼭 함께 내고 싶었거든요.
그렇다고는 하지만 1월의 자리를 대신한 <레벨7>이 저희 예상을 뛰어넘는 "아쌀"한 작품이 아니었다면 출간 일정을 뒤바꿀 결정을 쉽게 하지는 못했을 겁니다. 미야베 월드도 벌써 여섯 권, 읽을 책을 모두 따지면 열 권도 넘으니 슬슬 '여사님 작품은 이제 대충 알 만해'라는 소리가 나올 법하지요. 여사님의 걸작 <외딴집>이야 최근 작품이니 점점 훌륭해지시는 필력은 당연하다고 할지라도, <레벨7>은 초기작이니까 말이죠.
아, 근데 이게 웬일입니까. 눈을 번쩍 뜨이게 할 만큼 새로운 여사님이 거기 계셨습니다. <레벨7>은 여사님이되 여사님이 아니십니다. (다분히 종교적인 뉘앙스로 들리더라도 용서해 주세요. 여사님이신걸요) 대개는 따뜻한 소시민의 모습을 그리시되 철저한 악인을 묘사하시는 법은 없으셨거든요.
근데 거의 선인 대 악인의 대결이에요. 게다가 완전 미스터리. 앞의 절반은 의문투성이로, 뒤를 읽지 않고는 배기지 못할 정돕니다. 물론 본격 미스터리가 아니라 오히려 스릴러에 가까운 느낌입니다만 두 가지 세 가지 이야기가 뒤엉켰다가 풀어지는 과정은 완전 "아쌀"합니다.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전개되는 이 소설은, 맨션의 한 방에서 기억을 잃은 채 잠에서 깬 한 쌍의 젊은 남녀의 이야기부터 시작합니다. 여기에 아무 말 없이 이상한 일기만을 남기고 실종된 여고생의 이야기가 겹쳐지지요. 그 와중에 '레벨7'은 마치 암호처럼 인물들을 괴롭힙니다. 과연 '레벨7'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레벨7'이라는 말에서 여사님의 게임 판타지를 생각하셨다면 농. <이코>나 <브레이브 스토리>와는 전혀 다른 현대 미스터리물이에요. 일본에서 일어났던 두 가지 큰 사건을 모티브로 쓰셨다는데, 이 커다란 줄기에는 많은 의미들이 덧붙여 있지요.
이 소설에는 두 종류의 '탐정'이 등장해요. 한 명은 조수를 한 명 둔 하드보일드하고 쿨한 탐정, 한 쪽은 할아버지-딸-손녀의 "삼대 탐정단". 물론, 순수한 의미로의 탐정으로 등장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훌륭한 탐정 역할을 하며 모험의 재미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죠. 아아, 이거 본론을 얘기하기 전에 서두가 해설처럼 길어지고 있네요.
아무튼! 이번에는 재미만큼이나 분량도 많고 시간도 촉박하여 오실 분들이 얼마나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이번에는 일요일(1월 20일)에 하려고 해요. 두 권 분량이라 아침 10시부터 할 예정이고, 읽는 분에 따라 다르겠지만 살짝 어두워질 때까지 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식사 대접이야 하겠지만 시간이 시간이니만큼 감안하고 신청해 주세요. 책이 나오면 번역자 선생님(참, 이번 번역은 오일대마왕 한희선 님께서 고생하셨습니닷)과 함께 따로 감사의 뒤풀이 자리 마련하겠습니다. ^^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댓글 달아주시고(메일 주소 포함!), 목요일 오후에 발표하고 연락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