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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전이 끝나자마자 미야베 미유키의 신간 『열두 달에 얽힌 열두 가지 이야기』의 번역원고가 마침맞게 도착했습니다. 그동안 "이놈들아, 대관절 미미 여사의 에도시대물은 언제 나오는 거냐"며 질타+야유+항의성 질문을 하신 분들이 많으셨는데 참으로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제가 교정을 보며 전부 후다닥 읽어보았더니, 열두 달 달력에 얽힌 열두 개의 상당히 흥미롭고도 기이하고도 아아 눈물 없이는 읽기 힘든 이야기더군요. 오랫동안 기다린 딱 그만큼 기대하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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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 신간의 출간에 발맞추어 각종 야매성 이벤트를 가열차게 준비중입니다. 그 일환으로 <야매 장르문학 소식지>를 제작하려는데요. 지난 <LE ZIRASI> 10주년 기념호에서는 본사가 선정한 7대 출판사의 광고를 실었습니다. 참여출판사에는 제가 직접 연락을 취했고 글항아리, 마음산책, 바다출판사, 은행나무, 한빛미디어, 한스미디어, 휴머니스트 출판사에서 광고를 제작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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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포맷을 바꿔서 자유롭게 신청을 받아볼까 합니다. 출판사를 비롯하여 각 기업 및 개인 광고("선영아, 사랑해"라거나 "탁현민은 고만 좀 내려와라"라거나 "사귄 지 100일 기념 광고"라거나 "이런 출판사를 원한다, 나를 채용하라" 등등)도 실어볼 요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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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는 해당사 및 개인이 직접 제작해야 하며, 잔망스러우면서도 야매적인 컨셉으로 만들어 주셔야 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하여 그동안 꼭꼭 감춰뒀던 ‘드립력’을 마음껏 시전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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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비는 30만원입니다. 원하는 기업에 한해서는 계산서를 발행해 드리며 광고 마감은 오는 7월 18일 화요일. 신간과 <르 지라시>는 7월 말에 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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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르 지라시>는 총 10,000부를 제작할 예정이고 각 서점에서 미야베 미유키의 신간 에도시대물 구매한 형제자매님들에게 선착순으로 발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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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출품을 희망하는 출판사 및 기업 및 개인은 reader76@booksfear.com으로 신청 의사를 밝혀주시면 광고 사이즈 및 제반사항에 대해 답신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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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이런 걸 어떻게 만드나 걱정들 하시겠지만, 아유 광고 컨셉을 짜기 위해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다 보면 분명히 재미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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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궁금하신 점은 아래 댓글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이번 <르 지라시>에 광고를 실은 업체 및 개인 형제자매님께는 제가 어떻게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 닿는 데까지 노력하겠습니다. 정말이에요.


마포 김 사장 드림




WRITTEN BY
_호야
재미가 없으면 의미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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