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놀기

from 편집 일기 2008/05/02 12:26
요즘 감기가 독하다 독하다 하더니 사장님->편집장님을 거쳐 저번주엔 저도 감기에 걸리고 말았답니다. 이비인후과에 갔더니 목이 많이 부었으니 말 많이 하지 말고(에라이) 찬바람 쐬지 말고 담배 연기 맡지 말고 찜질방에 가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전 주말약속도 취소하고(얼마 만이었는데!!), 친척 오빠 결혼식도 못 가는 등 (평소와 다를 바 없는) 암흑의 주말을 보내야 했답니다.
어쨌든 의사선생님 말대로 하니 이번주 들어서는 컨디션이 거의 회복되기도 했고, 어젠 간만의 휴일이기도 해서 전 오매불망 기다리던 택배 님(사랑해 널 이 느낌 이대로~)을 직접 받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카메라를 들고 집을 나섰답니다.
20여년간 남부럽지 않게 혼자 놀아 왔던 혼자놀기의 프로로서 전철로 10분이면 가는 인천역을 40분 넘게 걸리는 버스를 타고 가서;;(혼자놀기에 효율따윈 개나줘버려-) 차이나타운을 지나 자유공원을 쭉 돌고 왔어요. 오랜만에 가니까 역시 좋더라고요!!(20여년 전통의 인처니스트로서 강추나들이코스이옵니다...ㅎ.ㅎ)
사진을 찍고 싶어 하지만 실력은 비루한 처지라 꼭 뭘 세워놓고 찍는 걸 좋아해서 어젠 작고 가볍고 귀엽고 혼자서도 잘 서는 소니엔젤을 데리고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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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종로 반디앤루니스 앞에 마치 소니엔젤이라도 놓고 찍으라는 듯 귀여운 세트가 만들어져 있더군뇨!! 가지고 계신 분들은 도전해 보시길;;(아, 혹시 만지면 안 되는 거였다면....죄송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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