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이에몬> 독자교정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토양 님, shoo 님, 꽃비메이 님, dotkoi 님

네 분 모십니다!!
토요일 오후 1시까지 사무실로 와주세요. 1층에서 인터폰으로 902호를 누르시면 열어드려요.
북스피어 전화번호는 02-518-0427입니다. 혹시 사무실을 찾기 힘드시면 전화주세요~

그리고 꼭 네 분 모두
kreige@booksfear.com 으로 연락처 보내주세요!



역시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나만의 미야베 미유키 베스트3' 당첨자를 발표했습니다 > 여기


아직 표지가 정해지지 않아서 원서 표지 하나를 가져왔습니다;;


오랜만에 나타난 독자교정 공지입니다!
한동안 독자교정이 없었지요? 최근 몇 권은 작업 일정이 너무 빡빡해서 어쩔 수 없이 독자교정을 못하고 넘어가야 했는데, 이번에는 그냥 넘어가기 아쉬운 작품이라 빠듯한 일정을 쪼개고 쪼개서 독자교정을 하기로 결정했답니다.

지금 북스피어에서 열심히 작업하고 있는 작품은 다름 아닌 교고쿠 나쓰히코<웃는 이에몬>입니다.
일본의 '요쓰야 괴담'을 아시나요? 무척 유명한 괴담으로, 배신당한 여자가 원령이 되어 복수를 한다는 내용의 괴담인데요. 교고쿠 나쓰히코는 이 요쓰야 괴담을 완전히 새롭게 재해석해서, 소름이 끼칠 정도로 기괴하고 숨이 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로 만들어 냈답니다. 
게다가 항설백물어에 등장하는 온교 마타이치가 <웃는 이에몬>에도 나오는데요! 마타이치가 과연 이 사랑 이야기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도 기대해 보셔요.

저희 독자분들 중에서도 교고쿠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웃는 이에몬>은 교고쿠 특유의 기괴한 분위기와 독특한 인물이 잘 살아 있는 작품입니다. 읽어보시면 분명 배신과 원한이 주가 되는 요쓰야 괴담을 '이런' 사랑 이야기로 만들 수 있는 사람은 교고쿠밖에 없구나, 역시 교고쿠야! 하고 생각하시게 될 겁니다.
교고쿠의 지나치게 길고 현학적인 문장이 조금 어렵고 불편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그런 분들께는 이 책으로 교고쿠를 시작하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길고 현란한 문장보다는 이야기와 인물에 더 중점을 둔 소설이거든요. 그러면서도 교고쿠 특유의 분위기는 잘 살아 있으니, 교고쿠라는 작가를 판단하는 입문서로 충분한 작품이랄까요?
분량은 400페이지 정도로 약간 많지만, 교고쿠 나쓰히코의 다른 작품을 생각하면 이 정도는 별거 아니죠. 어렵고 장황한 이야기도 전혀 나오지 않으니, 편하게 읽으실 수 있답니다!
 
날짜는 11월 6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입니다. 오시자마자 바로 교정지를 보셔야 하니 점심은 미리 드시고 오셔야 할 것 같아요. 대신 저희가 저녁을 대접하겠습니다. 장소는 언제나처럼 북스피어 사무실입니다.

언제나처럼 신청은 댓글로!
발표는 목요일(4일) 오후에 하겠습니다. 많은 신청 부탁드려요!



- kreige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잔치 참여자 발표합니다.
사실 발표랄 것도 없는데, 댓글 달아 주신 분들 모두 초대하겠습니다! 좀 좁을 것 같지만 복작복작 끼어서 놀죠, 머! 에어컨 완비! 룸 가능!!

독자교정자는
ohu3si 님, 스펜서리드 님, Medeia.K.Yang 님 세 분 모실게요. ^^

독자교정자분들은 6시쯤까지 오셔서 두 시간쯤 교정보다가 8시부터 함께 노시면 되겠고, 잔치에 놀러 오실 분들은 8시부터 아무 때나 편하게 놀러 오세요.

말씀드린 대로 먹을 것 하나씩은 챙겨 오셨으면 좋겠는데, 아래 목록 중에서 고르셔도 좋고 아님 상상력을 발휘하셔도 좋습니다. ㅎㅎ 댓글에 달아 주시면 서로 중복되는 일이 없겠죠? (뭐 한두 분 중복되도 상관없지만 한 가지에 몰릴까봐 목록 올렸어요. 그냥 참고 하시라고요!)

치킨, 피자, 샌드위치, 김밥, 떡볶이, 튀김, 주먹밥, 과자류, 아이스크림/하드류, 마른 안주, 순대 등등등등

날짜는 이번 주 목요일(6월 17일)! 장소는 마포구청 6번 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보이는 상암마젤란21 아파트입니다. 101동 902호고요, 건물은 하나인데 라인이 서로 다르니까 101동 라인을 확인하시고 호출 벨 눌러 주세욤. 찾기 힘드시면 02-518-0427 / 010-9047-6949(호야, 임지호)로 연락 주세요.

참, 그리고 오실 때 "빨간 무언가"를 착용 또는 소지하시는 것 잊지 마셈. 문 진짜 안 열어드릴 거예욤~

-虎-
여러분이 흥분하실 만한 두 가지 소식을 한꺼번에 들고 돌아온 호얍니다. *꾸벅*

오는 6월 18일은 북스피어 창립 5주년 되는 날입니다. (만세~)
3주년 때는 블로그에서 거창하게 '두근두근 이벤트'를 진행했고, 4주년 때는 저희끼리 조촐하게 고사를 지냈죠.
올해는 드디어 5주년! 마침 <영원의 아이> 출간과 맞물려 의미 있는 한 해가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5주년 잔치와 <영원의 아이> 독자교정을 여러분과 함께합니닷!

(일단 만세 삼창하시고 아래 이벤트 내용 읽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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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이벤트 :  창립 5주년 잔치 및 <영원의 아이> 독자교정

날짜를 꼽다 보니 마침 17일 밤에 월드컵 한국전이 있더라고요. 겸사겸사 그날 저녁에 사무실에 모여 즐겁게 경기도 보고 뒤풀이 겸 놀다가 12시 땡 치면 북스피어 창립 기념일을 축하하면  되겠다 싶더라고요. 물론 집에 돌아가셔야 할 분들은 경기 끝나고 차 끊기기 전에 돌아가셔도 좋고, 밤새 저희랑 노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따로 독자교정자 세 분을 뽑을 텐데요, 8시부터는 경기도 보고 다 같이 놀 테니까 그전에 오셔서 교정보시다가 놀면 되겠심다.

암튼 17일 밤은 이 글을 보시는 분 모두 저희를 위해 비워두셔야 해요!

정리하자면,

- 북스피어 5주년 잔치는 6월 17일(목) 밤에 합니다.
- 장소는 북스피어 사무실(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 역 근처)입니다.
- 8시 반에 시작하는 한국-아르헨티나 경기를 함께 보며 놀 거예요.
- <영원의 아이> 독자교정자로 뽑힌 분들은 좀 일찍 오셔서 교정보시다가 8시부터는 (밤새) 같이 놀아요. 양이 많아 다 못 보실 텐데, 가져가서 주말까지 봐 주실 분이면 좋겠습니다.

시간은 특별히 정해져 있지 않으니까 독자교정자 외에 다른 분들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히 방문하시면 될 텐데, 장소가 넉넉하지 않으니까 올 수 있는 분들은 댓글 달아 주시겠어요? 대충이라도 좋으니까 몇 시쯤 오시게 될 것 같다는 정도까지 함께 말씀해 주시면 감사 무지로소이다.

또 하나, 잔치에 참여하실 분들에게 조건이 두 가지 있습니다.

- 반드시 붉은색 무언가를 착용/소지해야 합니다. (옷이든 모자든 두건이든 볼펜이든 가방이든..... 참고로 전 빨간 속옷을 입을 예정입니다. 다만, 보여드릴 수는 없습니다.)
- 술은 저희가 준비할 테지만 다른 선물은 필요없고, 먹을 거리 하나씩 가져와 주세요. 그냥 오시라고 하면 서로 같은 걸 가져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말이죠, 저희가 음식 목록 따로 올릴 테니까 거기서 찜해 주세요. 호홋

넵, 이 두 가지 말고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습니다.
가능한 한 모든 분들을 모실 테지만, 오시겠다는 분들이 "너무" 많아지면 선착순 추첨을 할지도 몰라요. 그러니까 얼릉 댓글 달아 주셈. 참, 독자교정자로 신청하실 분들은 댓글 다실 때 꼭 말씀해 주세요. 저희가 따로 추첨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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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이벤트 :
북스피어에 대한 당신의 사랑을 보.여.줘.♡.

자아, 그러면 블로그에서는 뭘 하느냐. 수도권에 살지 않는 사람들은 창립 기념일에 북스피어의 버림을 받아야 할 것인가. 그럴 리 있습니까!!

3주년 두근두근 이벤트 때는 출판 각계각층에 계신 많은 분들의 축하 인사를 받아서 보여드렸습니다. 이번에는 독자 여러분께 받고 싶어요. 축하의 말로 북스피어를 사정 없이 쌔려주세요.

댓글은 기본! 편지? 좋습니다. 음성 녹음? 좋지요. 동영상 촬영? 대단하십니다. 트윗, 종이접기, 인터뷰, 블로그, 까페, 전화, 전보, 선물......... 상상할 수 있는 어떤 방법으로든 북스피어를 찬양해 주십시오. 북스피어의 위대함을 표현하고, 5주년을 축하해 주세요. 뻥이라도 좋습니다. 평소 지독하게 북스피어를 싫어하시더라도 이날만은 축하해 주세요. 나머지 삼백육십사 일에는 어떤 비판과 욕설도 받겠습니다. 5주년에 해주신 축하와 칭찬으로 버틸 테니까요. 오호홋 ^^

그냥 하시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초호화 선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일 참신하고 제일 멋지고 저희를 제일 즐겁게 해주신 분을 뽑아 "200,000원어치 도서상품권"을 드립니다. 1등을 제외한 나머지 분들에게도 선물(
아직 밝힐 수는 없지만, 이라고 쓰고 아직 정하지 못한, 이라고 읽는)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기간은 지금부터 6월 16일(수)까지. 접수는 댓글과 1130@booksfear.com 으로. 종합하여 6월 18일 창립기념일에 당첨자 발표와 함께 모든 분들의 축하 메시지를 공개합니다.

자아, 축하 준비하셨습니까아?

-虎-
[긴급!] 기록 님과 교정인 님과 Jacqueline 님(트윗으로 dm도 보냈어요! ㅎㅎ)은 얼릉 제 메일(joe@booksfear.com)로 성함, 주소, 연락처 보내주세요! 안 그러심 판권 페이지에 닉네임이 들어갑니다....on_ 다른 연락처가 없어 여기에 잠시 공지!


평일 저녁이라 많이 신청하지 않으실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주말보다 평일이 편하신 분들도 계신가 보네요. :-) 모두 아홉 분이 신청해 주셨고, 공정하게 사다리 타기(번호 결정도 사장님 포함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로 결정했습니닷.

증거 화면 ㅋㅋ


위에 보시다시피 Jacqueline 님(C세트 - 저지방칼슘우유 또는 커피우유 ; 근데 샌드위치 안 드시면 배고파서 어쩌남요?), 샤르르ㄹ 님(A세트), 이방인 님(오뎅탕을 뺀 A세트), 기록 님(음... 초식인을 위한 메뉴는 고민해 보겠슴다;;; 댓글로 달아주셔도 돼요!)은 2월 10일(내일!) 저녁에 오셔서 독자교정을 보시면 되겠슴다. 그나저나 다들 저녁은 제대로 안 드실 심산? on_ 시간은 대충 6시 이후면 되겠고, 너무 늦게만 오지 마세요~! 언제쯤 오실 수 있는지 댓글 달아주시면 센스쟁이♡로 임명.


덧. 아쉽지만 다른 분들은 다음 기회를! 미리 예고하자면 다음 작품인 나카지마 라모의 대작 <가다라의 돼지>는 무시무시한 "밤샘교정"을 실시할 예정인 것입니다아아아앗.
미야베 미유키 여사님의 북스피어 신간 <인질 카논>의 작업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설 직후에 선보일 이번 작품집에는 모두 일곱 편의 단편이 실려 있습니다. 이번에는 미스터리랄 것도 없는 아주 소소한 일상의 비밀들을 들춰내고 있는데, 냉랭한 도시의 모습을 비추어 마음 졸이게 만들다가 결국에는 그곳에서 따뜻함을 발견하는 솜씨는 역시 일품입니다. 게다가 한 편은 여사님의 실제 경험담인 듯한.....? ('인질 카논'은 카논이란 사람이 인질이라는 뜻이 아니라 '인질 변주곡' 정도의 느낌이랄까요.)

설에 독자교정을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독자교정을 연달아 빼먹기도 아쉬워 이번에는 평일 저녁에 독자교정을 하려고 합니다. 날짜는 2월 10일(수)! <인질 카논>에는 총 일곱 편이 실려 있는데 저녁에 오셔서 식사하시고 두세 편 정도 보다가 저희랑 술 한잔 걸치며 놀다 가시면 되겠슴다. ^_^ 식사는 저희가 대접할 텐데 저녁이라 시간이 애매할 듯하여 도시락을 지급해 드릴 겁니다. (모여 먹으면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먹을 것 같아서요)

신청은 언제나처럼 댓글로! 아예 신청하실 때 어떤 메뉴를 드시고 싶은지 함께 달아주세요. 우흐흐 이번 독자교정 식사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참고로 모두 편의점 메뉴입니다. <인질 카논>의 표제작 '인질 카논'의 배경이 편의점이거든요. ;-) (덕분에 저녁이 부실해져서 죄송합니다. -_- 대신 술과 맛있는 안주 준비할게요.)

☞ A 세트 - 김밥과 오뎅탕
☞ B 세트 - 컵라면과 삼각김밥
☞ C 세트 - 샌드위치와 우유(또는 주스)

아래는 표지 시안입니다. 시안이라 문구 등등은 바뀔 거지만. 최종으로 더 다듬은 디자인이 나올 거고요. 그냥 보시라고. ^_^ 신청은 담주 월요일까지, 발표는 2월 9일 화요일 오전에 할 테니까 바로 확인하셔야 해요! (월요일엔 에스노벨 출항 기념 커피하우스 이벤트 당첨자 공지 있는 거 아시죠? 당분간 매일 출근 도장을 찍으시는 게... 호호) -虎-


모두 잘들 들어가셨나요? 몇 분은 문자받았습니다만 멀리서 오신 분들이 많아 댓글로 신고하시라고 글 남깁니다. ㅎㅎ 마감이 낼모래인지라 후기 쓸 시간은 없고 말이죠(후기는 나중에 시체 놀이하며 찍은 사진과 함께.....);;; 암튼 마감만 아니면 돌아가시지 못하게 붙잡아 두고 밤새 놀고 싶은 1인이었습니다.

역시 북스피어 독자분들답게 처음 뵈었는데도 십년지기처럼, 한 시간을 앉아 있었는데도 마치 한두 해 같이 살던 분들처럼 자연스럽게 친해지시더군요. 저희가 차린 것은 별로 없었지만 여러분 덕분에 정말 즐거웠습니다. 모시지 못한 분들께 죄송할 만큼요. 잇힝.

암튼 오늘 나온 이야기를 바탕삼아 내년에는 코스프레 이벤트, 밤샘 독자교정, 호러 모임, 광화문 독자 집회, 북스피어 댄스 클럽, 편집부 UCC 등 올해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이벤트를 준비하겠습니다. (매번 말씀드립니다만, 저희는 이벤트 기획사는 아닙니다. 출판사입니다.) 물론, 책도 만들고요..... -////-

키첼 님, 오랜만에 목소리 들어 반가웠습니다. 겨울밤 등골 오싹한 호러 체험담도 재밌었고요. 이제 자주 오세욥.
bookgirl 님, 너무 빨리 가셔서 아쉬웠어요! 담에 느긋하게 다시 한 번 놀러 오시길.
동그리 님, 스프링롤 정말 맛있었습니다!! 저랑 한 거래도 잊지 않으셨죠? ;-) 그나저나 제가 아는 동그리 님은 이러치 않았는데...
선영 님, 한가할 때 자주 놀러 오세요. 언제 저녁에 술 한잔. ^^
토양 님, 그렇게 일찍 가시다니! 정녕 스파이였다는 말씀이십니까! 나중에 또 뵐게요. 호호 (옷도 만들어 주시는 겁니다. 고X로X는 말고요;;;;;)
개구리만쥬 님, 다음에 뵐 때는 진짜 개구리 가면 쓰고 등장하겠습니다. 사장님 댄스는 약속할 수 없지만.... 그나저나 오랫동안 못 뵈었더니 꽤 강해지셨더군요. -3-
푸른하늘 님, 엘리베이터에서 이상한(?) 거 보지 못하셨죠? 무사히 귀가하셨기를... 저희 원래 무서운(?) 사람들 아닌데.... 흑. 다음에도 또 놀러 오셔야 해요!
로아나 님, 알바라고 하시더니 실은 영업실장님이신 거 맞죠? 원두 기대하고 있겠슴다. 움핫. 그리고 내년에 키첼 님이랑 박스 한 번 더 끼셔야죠?

그런데.... 저도 12시 전에 사무실을 나섰습니다만, 901호 아주머니는 등장하셨을까요? 사장님은 무사할까요? 제가 탄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는 사이로 왠지 벨소리가 들린 듯한 느낌이 듭니다......

-虎-
고민 많이 했습니다. 신청해 주신 분은 모두 열네 분! on_ 가능하면 엠티 때처럼 "전부 오십시오!" 하고 싶었으나 이번에는 도무지 장소를 어떻게 할 수가 없어 그러지 못했음을 널리 양해해 주세요. 그러다 보니 또한 추첨이 문제이온데, 이 또한 고민이었슴다.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다 결국 나온 결론은 (죄송하지만) 지난 엠티 참석자분들이 다른 분들께 '양보'를 해주십사 부탁드리는 것이었습니다. 다음번 사무실은 60평 정도 되는 곳으로 잡아서 사무 공간 외에 엠티+이벤트 룸을 만들 것을 약속....... OTL 엠티 참석자분들은 다음에 자리 마련할 테니 뒤풀이 같이 하시와요!

그리하여 이번에 모실 분들은......

독자교정 : keachel 님, bookgirl 님, 동그리 님
송년의 밤 : 토양 님, 김선영 님, 로아나 님, 개구리만쥬 님, 푸른하늘 님 (그리고 유우 님)

혹시라도 제가 빠뜨린 분이 있다면 신고해 주세요~
독자교정자분들은 오후 2시까지! 나머지 분들은 6시 정도(놀러 오시는 거니까 뭐 시간 칼 같이 맞추시지 않아도... ^^;)까지 와주세욥. 사무실 위치와 연락처는 블로그 위쪽에 '출판사 소개'를 보시면 있습니다. 이 글 맨 아래 링크도 걸어 두었고요. 잘 모르시겠으면 근처에서 연락 주시고요. 그럼 토욜에 뵙겠슴닷!!!

덧. 지난 엠티 참석자 여러분께는 나중에 제가 개인적으로다가 쏩니다!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밴 다인 전집 2탄이 12월 드디어 선을 보입니다. 이번에는 파일로 밴스 시리즈의 진짜 대표작이라 할 만한 <주교 살인 사건>과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또 하나의 작품 <그레이시 앨런 살인 사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목은 <파일로 밴스의 정의>에 이은 <파일로 밴스의 고뇌>. 이에 독자교정자를 모십니닷.

날짜는 12월 12일(토요일)입니다. 독자교정과 함께 북스피어 독자 집들이 겸 독자 '송년의 밤'도 열 생각인데요, 낮에는 독자교정을, 저녁에는 독자 여러분을 모시고 간단한 식사와 음료를 먹고 마시며 즐겁게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하려고 합니다.  연말이라 이런저런 약속들로 바쁘실 테지만 많이 참여해 주셔서 즐거운 자리 더욱 즐겁게 만들어 주시길!

독자교정은 오후 2시에 오셔서 <주교>와 <그레이시 앨런> 둘 중의 하나를 보시면 되고요, 송년의 밤은 6시에 시작(?)하려고 합니다. 독자교정에 참여하시는 분들은 교정을 보시고 송년의 밤에 자동 참석하시게 되겠습니다. 호호.

시간 되는 분들을 모두 모시고 싶지만 공간이 넉넉지 않은 관계로다가 신청을 받겠습니다. 독자교정 신청과 송년의 밤 신청은 모두 이 포스팅의 댓글로 달아 주시면 되는데, 둘을 꼭 구분해서 써 주세요. 독자교정 신청은 따로 형식이 필요없지만 송년의 밤에 참석하실 분들은... (ㅎㅎ) 가지고 오실 음식을 하나씩 써 주세요! 술과 기타 음료, 간단한 음식은 저희가 장만하겠지만 참석하시는 분들이 음식을 하나씩 준비해 오셨으면 해요. 그냥 아무거나 가지고 오시라고 하면 겹치는 음식도 있을지 몰라서 아예 댓글로 신청받습니닷.

신청은 목요일 오전까지! 목요일 2시에 바로 발표할 테니 많이많이 신청해 주세욧!
(사무실 위치는 여기를 참고해 주시구욧)

-虎- 

고백하지만(후기 쓸 때 전 늘 뭔가 '고백'을 하는군요!) 이번 엠티, 조금 가기 싫었습니다. 아니, 싫다기보다는 귀찮았다고 할까요. 9월과 10월은 웬 주말 행사가 그리 많은지 도무지 집에서 느긋하게 게으름을 즐길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말이에요. 그래서 집이 멀다는 핑계로 느즈막하게 사무실로 출발할 때만 해도 이렇게 파란만장한 엠티가 되리라고는 짐작하지 못했습니다. (김전일 분위기)

대부분의 이야기는 지난 글 댓글에 전부 나와 있긴 합니다만 찍은 사진들로 엠티 분위기도 전할 겸 후기 올립니다. 참, 모두 엠티의 임팩트가 너무 큰 나머지 뭔가 잊으셨을 것 같아 강조합니다만, 이번은 <마쓰모토 세이초 걸작 단편 컬렉션> 하권 완간 기념 독자교정 MT였습니다..... 어제 책이 나왔어요! *짜잔*


책등에서 우리를 노려보시는 세이초 오야붕이 보이시나요;;;; 온라인에서는 내일부터, 오프라인 서점은 삼사일 뒤부터 발견하실 수 있을 듯!
아무려나, 예고했다시피 이번 엠티는 번역자인 이규원 샘께 신세를 지기로 했습니다. 사무실에 일찍 오셔서 독자교정을 보시던 분들과, 약속이 있어 조금 늦게 오신 분들을 이끌고(인원은 총 11명) 선생님 댁에 도착하니 벌써 날은 어두워져 있었지요.


선생님 댁은 남양주 축령산 기슭의 예쁜 전원주택입니다. "오늘은 머슴 노릇을 할 테니 즐겁게 놀아요"라고 하신 선생님께서 이미 이런저런 준비들을 다 해놓고 계셨어요.


벌써 모락모락 타오르는 불에 고기와 버섯 들을 올려 지글지글..... 이 외에도 직접 훈제하신 돼지갈비(립)까지! 배터지게 고기를 먹었습니다.


마당에는 전에 보지 못했던 커----다란 텐트가 있었습니다. 저희가 간다고 특별 주문한 겨울용 대형 텐트! 추울까봐 걱정했는데 전기 장판이며 난로 등으로 들어가 앉으니 훈훈한 기운이!! 이때까지만 해도 이렇고 저런 일이 벌어질 줄은 아무도 알지 못했습니다.......


팔을 번쩍 들어올리시고 이야기에 열중하시는 분이 바로 이규원 샘이십니다. 가운데서는 고기가 지글지글. 텐트 안에 옹기종기 둘러앉아 맛있는 음식들을 먹으며 듣는 책 이야기와 선생님의 인생(?) 이야기는 재밌을 수밖에 없지요. 음식이 슬슬 많이 없어질 즈음에 선생님이 깜짝 요리를 들고 오셔서 저희를 더욱 기쁘게 해주셨어요! 바로바로 선생님께서 직접 부쳐 주시는 즉석 호떡~!

다들 맛있어서 몇 개씩 집어먹었지요. 중간에 제가 이어받아 호떡을 부쳤는데 선생님의 호떡 못지않게 대호평이었습니다. 저희가 만든 책의 편집에 대한 칭찬은 받아 본 적이 별로 없는데 이날 호떡은 당장 가게를 내도 좋달 정도의..... 어쩐지 씁쓸한 기분이.....;;;;; 밤에 부업을 해도 충분할 제 현란하고 섬세한 호떡 부침 솜씨는 사장님의 카메라 조작 미숙으로 사진이 모두 날아가 버렸습니다. on_

오십세주가 바닥을 보이고, 슬슬 자리를 바깥으로 옮길 즈음, '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중략* ///봉인///


......그리하여 우리는 모닥불 주위에 둘어앉아 다시 이야기꽃을 피웠던 것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응?)


다행스럽게도 날씨가 아주 춥지는 않아서 모닥불의 작은 온기만으로도 꽤 오래 앉아 놀 수 있었어요. 이렇게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는 게 전 가장 좋았는데요, 역시나 여러 분들이 모인 만큼 다양한 책과 만화와 애니와 영화 이야기들이 나왔지요. 모두 둘러앉아 노닥거리다가 하나둘 잠자리로 돌아가기 시작했고, 최후의 4인은 몸을 떨면서도 새벽 4시까지 도란거렸습니다.

아주아주 즐거웠던 엠티에서 딱 한 가지 아쉬웠던 건 잠자리. 처음에는 이렇게 많은 수로 엠티를 올 생각은 없었기 때문에 잠자리 대책을 세우지 못했다는 거죠. 더군다나 봉인된 '그 사건'으로 인해 문제가 커져 원래 텐트에서 자기로 했던 남자들이 집 안에서 자고, 여자분들이 텐트에서 자는 바람에 몇몇 분들은 "입이 돌아갈" 뻔.... (하지만 집 안도 그리 따뜻하지는 않았다는 사실이 위로가 될까요? 어흑 T_T) 게다가 도무지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우렁찬 닭들의 듀엣곡이라니!! 네에, 엠티란 그런 거죠. -_-;;;;;; 다음에는 꼭 따뜻한 잠자리 마련하겠사와요. 어흐흑


결국 도저히 잠을 이룰 수 없는 상황이라는 판단에 아침 7시에 모두 기상하여, 비교적 잠을 잘 잔 자(사장님과 이규원 샘), 아직 젊음의 힘이 남는 자(Elpy 님과 주원이), 무조건 계획대로 해야 한다고 믿는 자(김은경 님),  안 따라가면 안 될 것 같아 따라나선 자(바로 저;;;)까지 산행에 나섰습니다. 나머지 대원들은 베이스캠프에 잔류하여 비몽사몽.


이 친구가 이규원 샘의 막내둥이 주원 양입니다. 귀엽죠? ^^ 어찌나 산을 잘 타든지... 주원이가 종종거리면서 앞으로 내달리는데 쉬자는 소리도 못하고........ 주원이가 중간쯤 "여기서 쉬어야 해" 했을 때는 지옥에서 기어올라와 땅 바깥공기라도 마신 기분이었습니다. 이번 엠티는 독자+편집부 공동 혹사 프로젝트가 아닐까 산을 오르며 혼자 생각했습니다......


아무튼 산은 역시 좋더라고요(다 내려올 때쯤 되니까 든 생각입니다). 이렇게 1시간 30분짜리 짧은(?) 산행을 마치고 나란히 나란히 귀환.


사모님이 끓여주신 맛있는 닭죽을 먹고(정말 맛있었어요! 특히나 고난한 밤을 보내고 난 뒤의 그 맛이란! 하지만 너무 많이 폐를 끼쳐서;;;) 구수한 숭늉차까지 마시며 느긋하게 이규원 샘의 책 이야기를 조금 듣다가 슬슬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바깥으로 나왔습니다. 간밤의 추위는 나 몰라라 하는 듯한 햇살이, 참. 마지막 기념 촬영을 위해 슬슬 모이는 엠티 원정대입니다.


텐트와 집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 한 장! (클릭하시면 조금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어요) 완전 즐거운 엠티, 조금 귀찮아도 또 가고 싶습니다. 엠티를 가니까 사무실에서는 알기 힘들었던 독자 여러분의 여러 모습들과 색색깔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이렇게 또 가고 싶어요. 다음에 또 같이 가주실 거죠, 네? -虎-
독자교정 MT에 모실 분들 발표합니닷.

keachel 님             stefanet 님
랄랄라 님                상큼민트 님
Elpy 님                   토끼구름 님
초록별 미리내 님          akar 님

네에, 신청하신 분 모두 모실게요! 한 서너 분만 모실까 했는데 이왕 가는 거 화끈하게 떠나 보자 싶어 여덟 분 모두 모시기로 했습니다. 마침 동원할 수 있는 차 세 대 정원에 딱 맞기도 하고요. 말씀드린 대로 토요일 사무실에서 집합하고요, 교정 미리 보실 분들은 2시쯤 오시면 원고 읽다가 5시에 출발, 여의치 않은 분들은 5시까지는 반드시 사무실로 와 주세요! (사무실 약도는 여기 참고 : 찾기 힘드시면 역에서 전화 때려 주세욥)

익히 아는 독자분도 계시지만 처음 뵙는 분들도 많아 두근두근하고 있습니다. 엠티 신청해 주신 독자 여러분께서는 joe@booksfear.com으로 성함과 휴대전화번호 남겨 주시고, 토요일에 몇 시쯤 오실지도 알려 주세요. 교정지 미리 준비하려고 하니까요.

특별히 준비물은 필요없고, 하룻밤 잘 때 필요한 개인 물품(치약/칫솔/수건 정도면 충분할 듯합니다만)만 챙겨 오시면 됩니다. 다만! 산자락이라 밤에는 "매우" 추우니까 겨울이다 생각하시고 옷 두툼하게 입고 오세요(아니면 겨울 점퍼 등을 챙겨 오셔도 좋겠고). 잘 때야 안에서 자니 문제가 아니지만 저녁에 바깥에서 식사를 할 거거든요. (번역자 선생님께서 닭 잡아 주신대요) 그리고 일요일 아침에는 짧게 산행을 할 수도 있으니 편한 신발 신고 오시고! 그럼 모두 토욜에 뵙겠슴닷. ^_^


MT를 가기로 한 16일(금요일)에 비가 온다고 합니다. T_T  원래 계획은 금요일 저녁에 가서 마당에서 고기도 구워 먹고 술도 한잔 걸치고 놀다가 번역자 선생님 댁과 텐트에서 자는 거였는데요, 비가 오면 방도 따로 잡아야 하는 선생님 댁으로 MT를 가는 의미가 없어져 버리게 됩니당. 그래서 말인데요, 이미 신청해 주신 분들도 계십니다만 고민고민하다 결정했습니다.

<마쓰모토 세이초 걸작 단편 컬렉션> 하권 독자교정 MT 일정을 금~토요일에서 토~일요일(17~18일)로 전격 변경하려고 합니다. on_ 이해해 주시겠죠? 흑 큰맘 먹고 MT를 갔는데, 게다가 번역자 샘이 초대도 해주셨는데 민박 따로 잡아 방 안에만 콕 틀어박혀 있기는 그렇잖아요. 토요일(17일)은요, 시간이 되는 분들은 오후 1~2시쯤 사무실로 출격하셔서 <세이초 하권> 교정을 보시다가 5시쯤 MT 장소로 이동하고, 시간이 어려운 분들은 오후 5시까지 사무실로 오셔서 바로 MT 장소로 이동하셔도 좋습니다.

혹시 지난 공지에 신청하셨는데 토요일 사정이 있어 다시 신청 못하시게 된 분들께는 언제나 사용하실 수 있는 '독자교정 우대권'을 지급해 드릴게요. 다음에 신청하시면 제꺽 뽑아드릴게요. (꼭 "나 우대권 받은 사람이오"라고 말씀해 주세요)

재신청 기간은 목요일 오후 3시까지! 3시 지나 바로 공지하고 연락드릴 테니까 늦어도 금요일 오전까지는 발표 확인해 주세욥! 죄송+감사합니닷. ^_____________^;;; -虎-

* 지난 독자교정 MT 공지




이 달에 나올 신간은 <마쓰모토 세이초 걸작 단편 컬렉션> 대망의 완결 하권입니다. 마지막 권에는 상권의 '어느 <고쿠라 일기>전'의 짝패 같은 작품도 있고, '마쓰모토 세이초 상' 수상 작가들(그중에는 요코야마 히데오도 있어요)이 꼽은 작품도 실려 있고, 요즘 우리 사회를 돌아보게 만드는 논픽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미야베 여사의 닫는 글과 함께 세이초 옹의 말을 읽으며 페이지를 덮자니 마음 한구석이 찡 해지기도 합니다. 평론가 조영일 선생님의 멋진 해설과 깜짝 놀랄 선물이 될 만한 "서비스" 페이지도 준비중이니 기대하시라!

각설하고,
조금 특별한 독자교정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독자분들을 사무실로 모셔서 교정을 보는 게 아니라 엠티를 떠나볼까 해요. 사실 지난번에 하려다 준비 부족으로 실패했습니다만 이번에는 번역자이신 이규원 샘께서 호쾌하게 저희를 초대해 주셨슴다. 음하하

이규원 선생님 댁은 남양주 어느 산자락에 있고요, 10월 16일(금) 저녁에 북스피어 사무실에 모여 교정을 초큼 보다가 퇴근 시간을 피해 남양주로 이동하려고 합니다. 집에 도착해서는 이규원 선생님과 마당에서 고기도 구워 먹고 술도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선생님 댁에 신세를 지고(여성분들은 손님방을 마련해 드릴 거고, 남자분들은 전기장판이 깔린 텐트에서 낭만을 즐기......on_) 아침에 일어나 낮은 산에 잠시 올랐다가 식사를 한 뒤 마무리하고 돌아오는 일정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네? 일정에 교정볼 시간이 없다고요? 뭐........... 그렇죠?;;;;;; 중간중간 교정볼 시간이 아주 없지는 않을 텐데 먹고 놀다 보면 엠티 동안에 다 볼 수는 없을 것 같아요. 그래서 남은 교정지는 돌아가실 때 챙겨 토요일 귀가하신 뒤에 일요일까지 집에서 편히 보셨으면 합니다. ^^; 독자교정도 교정이고 엠티도 엠티지만 이규원 선생님이 말씀을 아주 재밌게 하시는 터라 책 얘기 들으러만 오셔도 후회 없으실 듯!

신청은 언제나처럼 댓글로 받습니다. 몸들 사리지 마시고 마구 신청해 주세요. 하룻밤 자고 오는 거라 살짝 부담될 수도 있을 테지만 우리가 어디 남이랍니까? 아니, 남이면 어떻습니까? 하룻밤에도 만리장성을 쌓..... 이크, 이건 아니지만;;;;;; 아무튼, 날이면 날마다 오는 기회가 아니라는 사아실~! 신청은 10월 14일(수) 오전까지! 오후에 바로 발표할 테니 확인해 주세요.

지금 바로 신청하시라니깐요.

-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