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서전이 끝나자마자 미야베 미유키의 신간 『열두 달에 얽힌 열두 가지 이야기』의 번역원고가 마침맞게 도착했습니다. 그동안 "이놈들아, 대관절 미미 여사의 에도시대물은 언제 나오는 거냐"며 질타+야유+항의성 질문을 하신 분들이 많으셨는데 참으로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제가 교정을 보며 전부 후다닥 읽어보았더니, 열두 달 달력에 얽힌 열두 개의 상당히 흥미롭고도 기이하고도 아아 눈물 없이는 읽기 힘든 이야기더군요. 오랫동안 기다린 딱 그만큼 기대하셔도 좋겠습니다.


2

하여 신간의 출간에 발맞추어 각종 야매성 이벤트를 가열차게 준비중입니다. 그 일환으로 <야매 장르문학 소식지>를 제작하려는데요. 지난 <LE ZIRASI> 10주년 기념호에서는 본사가 선정한 7대 출판사의 광고를 실었습니다. 참여출판사에는 제가 직접 연락을 취했고 글항아리, 마음산책, 바다출판사, 은행나무, 한빛미디어, 한스미디어, 휴머니스트 출판사에서 광고를 제작한 바 있습니다.


3

이번에는 포맷을 바꿔서 자유롭게 신청을 받아볼까 합니다. 출판사를 비롯하여 각 기업 및 개인 광고("선영아, 사랑해"라거나 "탁현민은 고만 좀 내려와라"라거나 "사귄 지 100일 기념 광고"라거나 "이런 출판사를 원한다, 나를 채용하라" 등등)도 실어볼 요량입니다.


4

광고는 해당사 및 개인이 직접 제작해야 하며, 잔망스러우면서도 야매적인 컨셉으로 만들어 주셔야 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하여 그동안 꼭꼭 감춰뒀던 ‘드립력’을 마음껏 시전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5

광고비는 30만원입니다. 원하는 기업에 한해서는 계산서를 발행해 드리며 광고 마감은 오는 7월 18일 화요일. 신간과 <르 지라시>는 7월 말에 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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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르 지라시>는 총 10,000부를 제작할 예정이고 각 서점에서 미야베 미유키의 신간 에도시대물 구매한 형제자매님들에게 선착순으로 발송됩니다.


7

광고 출품을 희망하는 출판사 및 기업 및 개인은 reader76@booksfear.com으로 신청 의사를 밝혀주시면 광고 사이즈 및 제반사항에 대해 답신 드릴게요.


8

처음에는 이런 걸 어떻게 만드나 걱정들 하시겠지만, 아유 광고 컨셉을 짜기 위해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다 보면 분명히 재미있을 거예요.


9

기타 궁금하신 점은 아래 댓글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이번 <르 지라시>에 광고를 실은 업체 및 개인 형제자매님께는 제가 어떻게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 닿는 데까지 노력하겠습니다. 정말이에요.


마포 김 사장 드림




WRITTEN BY
_호야
재미가 없으면 의미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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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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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동에 위치한 '카페홈즈'는 장르문학을 좋아하는 사장님이 운영하는 카페다. 북스피어에서 만든 책도 꽤 많이 진열돼 있다. 언젠가 얼큰하게 한잔하고 그앞을 지나다가 거기 사장님과 느닷없이 인사를 나눈 적이 있는데 그때 내가 "봉준호 감독님이 종종 여기에 출몰하신다면서요?" 하고 느닷없이 물었던 기억이 난다. 초면에 이 무슨 뜬금없는 질문인지 지금 생각하면 좀 머쓱하다... 한데 그 며칠 후에 이런 메시지를 받았다.


"북스피어 사장님, 안녕하세요? 카페홈즈에 오신 봉준호 감독님이 미야베 미유키 작가님의 <괴수전>을 사가셨습니다. 왠지 미미 여사님이 기뻐하실 듯하여 알려드려요. 그럼 이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아 다정하셔라, 카페홈즈 사장님.


덧) 

마포 김 사장의 지령 29호 발송했습니다.

30호부터 받아보실 분은 아래 링크로 가셔서 

비밀 댓글로 메일 주소를 남겨주시길.

http://booksfear.com/519 


다만, 지령은 <르 지라시>가 아니에요.

<르 지라시>가 필요하신 분은 여기로 가시면 돼요.




WRITTEN BY
_호야
재미가 없으면 의미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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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예전에 임권택 감독님 영화 <만다라> 디지털 리마스터링 기념 상영회 때 한 아저씨가 아줌마 파마를 하고 대학생들과 사진을 찍더군요. 저 아저씨는 독립영화 찍는 분인가보다 했는데 나중에 보니 봉준호 감독님이셨어요. 괴수성애자 봉감독님을 몰라보다니!
    • 에헤이, 듣는 봉준호감독 섭하겠어요.
      알아보기 힘들기가 힘든 몽타쥬 아닙니까...
    • 당시에 전무송, 안성기 배우님께 사인받았는데 오늘 사인찾아서 보니까 2011년 2월 20일이었네요. 서울아트시네마였던걸로 기억하는데(자신은 없음) 아마도 봉준호 감독님은 <만다라> 이전에 행사가 있었나봐요.
    • 그거 땜에 서울 오셨었던 겁니까.
    • 당시엔 서울 신림동에 살았었습니다.(약 2년정도 살았습니다) 야간근무 마치고 쉬다가 갔던걸로 기억합니다.
    • 야간근무 마치고...라는 대목이 애틋한 건 제 기분 탓이겠죠 ㅎ.
  2. 아아 괴수전 재미났어요. 안 그래두 봉준호감독님이 삐급냄새나게 전대물 포스로 만들어주시지, 같은 생각을......

    더불어, 카페 홈즈는 예전에 매우다정한 개인적 에피소드가 있었던 카페라 괜히 반갑네요. :)
    • 아아 봉준호 감독이 만들어 준다면야 더 바랄 나위가 없겠습니까. 미미 여사가 봉 감독의 열혈 팬이기도 하고 말이죠. 다만, 예전에 미미 여사가 자신의 책을 봉 감독에게 전달하며 "이 작품을 영화로 만들어 주면 좋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으나, 봉 감독이 "나는 (소설을 많이 읽지 않는다는 의미로) 박찬욱이 아니다"라고 했다더군요. 영화평론가 허남웅 기자에게 직접 들은 실화임...
    • 그 소설을 많이 읽지 않는다는 의미로 박찬욱이 아니라고 말씀하신 분께서 직접 골라 사셨다고 하니, 괜히 혼자 기대해 보게 되는 건, 인지상정이라고 우겨봐도 좋을까요. ㅋ
    • 인지상정적이며 긍정적이기까지 한 자매님...
  3. 비밀댓글입니다
  4. 플란더스의 개만큼 흥미진진했어요. 다음 지령 고대합니다. 크크.
  5. 비밀댓글입니다
    • 그쵸. 저 역시 그랬습니다. 외딴집을 읽을 때처럼...
      주인공이 왜 죽어야 했는지도,
      외딴집과 마찬가지 아니겄습니까. 우사가 그랬던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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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사는 현재 미야베 미유키의 최신 현대물 『사라진 왕국의 성』 출간을 준비중이온데 이에 발맞추어 각종 야매성 이벤트를 기획중이며 그 일환으로 <야매 장르문학 소식지 LE ZIRASI>를 제작하려고 합니다.


2

지난 <LE ZIRASI> 10주년 기념호에서는 본사가 ‘특별히 선정한’ 7대 출판사의 광고를 실었습니다. 참여출판사에는 제가 직접 연락을 취했고 글항아리, 마음산책, 바다출판사, 은행나무, 한빛미디어, 한스미디어, 휴머니스트 출판사에서 광고를 제작한 바 있습니다.


3

이번에는 포맷을 좀 바꿔서 본사가 직접 연락을 취하지 않고 자유롭게 신청을 받아볼까 합니다. 출판사를 비롯하여 각 기업 및 개인의 광고도 실어볼 요량입니다.


4

광고는 해당사 및 개인이 직접 제작해야 하며, 이게 중요한데 잔망스러우면서도 야매적인 컨셉으로 만들어 주셔야 합니다 (**아래 '광고' 참조**). 이번 기회를 통하여 그동안 꼭꼭 감춰뒀던 ‘드립력’을 마음껏 시전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5

광고비는 30만원이며 이에 대한 협상은 어렵습니다. 혹시나 더 챙겨주신다면 모를까. 원하는 기업에 한해서는 계산서를 발행해 드리며, 광고 마감은 오는 3월 22일 화요일입니다.


6

이번 <르 지라시> 특별호는 총 8,000부~10,000부를 발행할 예정이며 각 서점에서 미야베 미유키의 『사라진 왕국의 성』을 구매한 독자들에게 선착순으로 발송됩니다.


7

광고 출품을 희망하는 출판사 및 기업 및 개인은 reader76@booksfear.com으로 신청 의사를 밝혀주시면 광고 사이즈 및 제반사항에 대해 답신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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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이런 걸 어떻게 만드나 걱정들 하시겠지만, 아유 광고 컨셉을 짜기 위해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다 보면 분명히 재미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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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궁금하신 점은 아래 댓글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모쪼록 잘 부탁드려요^^.


마포 김 사장 드림



덧)

<르 지라시> 지난 광고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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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호야
재미가 없으면 의미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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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책... 언제 나와요...
  2. 비밀댓글입니다
  3. 비밀댓글입니다
  4. 비밀댓글입니다
  5. 조만간 미미의 현대물이 나오는 군요. 필리버스터관련 뭐 광고 할까요? 근데 문제는 대략적 고 단가가?
    • 사라진 왕국의 성은,
      믿고 맡기는 번역자 김소연 선생이 번역을 마쳤고
      북스피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일본 원서 표지도 구입했습니다.
      고등학생이 칠판에 그렸다는 이 표지가
      일본에서 워낙 화제가 되는 바람에...
      암튼 그렇고요.
      광고는, 함 하시죠 ㅎㅎ.
      광고비는 30만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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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생불능반품이라는 게 있다. 출판사가 만든 책은 일단 서점으로 배본되었다가 끝내 독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면 출판사로 되돌아온다. 그 과정에서 때가 타고 먼지가 묻고 찌그러지기도 한다. 되돌아온 책은 가려내서 쓸고 닦아 보지만 한계가 있다. 이때 쓸고 닦았음에도 때가 지워지지 않아서 다시 서점으로 나가지 못하는 책을 재생불능반품이라 한다. 이런 책들은 어떻게 되느냐. 쓰레기로 분류되어 버려진다. 


읽는 데는 전혀네버절대아무런 지장이 없는데 버리자니 얼마나 아깝던지. 이걸 어떻게 활용할 수 없을까 고심하다가 '조각조각 내서 팔아보자'고 생각했다. 단편이니까 심심풀이땅콩 삼아 읽고 '오! 미미 여사 에도시대물은 어려울 줄 알았는데 의외로 재밌군' 하고 느낀 분들은 그 단편이 속해 있는 책을 통째로 구입할 수도 있을 것 같다.(아닐까?)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이참에 구해두면 나쁘지 않으리라 사료된다.


2

지난 6월, 작가 미야베 미유키를 인터뷰하러 동경에 갔을 때의 일이다. 인터뷰 말미에 작가가, 인터뷰를 마치고 이후의 일정이 어떻게 되는지 물었다. 진보초를 구경할 예정이라고 했더니 “그럼 산세이도 서점에 꼭 들러보세요. 굉장한 게 있으니까”라며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우더라. 그래서 들렀다, 산세이도 서점에. 미야베 미유키로 하여금 엄지를 추켜세우도록 했던 게 대관절 뭐였는지 궁금했으니까. 그게 뭐였느냐.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데뷔 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만든 대형 레고였다. 30주년 기념작인 『라플라스의 마녀』를 형상화한 레고를 보러 많은 독자들이 일삼아 이곳에 들른다는 서점 직원의 설명도 들었다. 


그러고 보니 산세이도 서점에는 구경거리가 잔뜩 있었다. 책 옆에, 출판사에서 만든 <책과 관련한 상품>이랄까, 팬시 노트라든지 캐릭터 상품이라든지 하여간 책 말고도 책과 관련한 판매용 상품이 많았다. 얼마나 많았냐면, 비행기 시간 때문에 점심을 포기하고 서점 구경에 남은 시간을 몽땅 쓰고 잔뜩 구입했음에도 다 둘러보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들 만큼 많았다. 일본은 오프라인 서점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구나, 하고 느꼈다. “쯧쯧, 책은 내용으로 승부해야지” 하며 혀를 찰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어쩌면 이런 것(출판사에서 책과 관련한 상품을 만드는 것)이 하나의 돌파구가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을 하던 중에 세계 최대 숙박공유 서비스업체인 에어비앤비의 창업자가 사업 초창기에 운영비가 모자라, 민주당 후보였던 오바마와 맥케인의 익살스런 얼굴이 그려진 시리얼을 각각 500개씩 만들어 팔았다는 뉴스를 보았다. 이후의 상황은 다음과 같다. “선거 당시 이 재미난 시리얼이 CNN 뉴스에서까지 소개되다 보니 순식간에 팔리게 됐다. 마트에서 사온 평범한 4달러짜리 시리얼을 포장지 디자인만 바꿔서 개당 40달러에 팔았으니, 장사 수완이 대단하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 기사를 보고 무릎을 치며 감탄하다가 아래와 같은 야매 과자를 만들어 보았다.


3

며칠 전 적었다시피 이상의 ‘상품’들이 이번 와우북 페스티벌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와우북 페스티벌에 접근성이 떨어지는 서울 지역 외 독자들의 요청에 따라 ‘미미 고래밥’, ‘세이초 짱구’, ‘챈들러 오징어땅콩’+‘조각조각 자른 미야베 미유키 에도시대 단편’ 등을 온라인에서도 판매해 볼까 한다.


조각조각 자른 미야베 미유키 에도시대 단편 목록



(A) 만주사화_500원

(B) 오세이 살해 사건_500원

(C) 안주_500원

(D) 절기 얼굴_500원

(E) 다로 감, 지로 감_500원

(F) 얼어붙은 달_500원

(G) 원한의 뿌리_500원

(H) 이토키치의 사랑_500원

(I) 독_500원

(J) 으르렁거리는 부처_500원

(K) 다마토리 연못_500원

(L) 기치장치 저택_500원

(M) 우는 아기_500원

(N) 피리술사_500원

(O) 천 냥짜리 가다랑어_500원

(P) 흉가_500원

(Q) 사련_500원

(R) 마경_500원

(S) 이에나리_500원

(T) 달아나는 물_500원

(U) 덤불 속에서 바늘 천 개_500원

(V) 가랑눈 날리는 날의 괴담 모임_500원

(W) 뱅어의 눈_500원

(X) 그림자 밟기 中 1_500원

(Y) 도깨비는 밖으로_500원


(Z) 주최 측이 재밌는 걸로 10개만 골라주세요._5,000원




(1) ‘미미 고래밥’+‘세이초 짱구’+‘챈들러 오징어땅콩’ 3종 세트_9,400원




(2) 야매 장르문학 소식지 《르 지라시》 1호_2,000원

   야매 장르문학 소식지 《르 지라시》 2호_품절

(3) 야매 장르문학 소식지 《르 지라시》3호_2,000원

(4) 야매 장르문학 소식지 《르 지라시》4호_2,000원

(5) 야매 장르문학 소식지 《르 지라시》5호_2,000원

(6) 야매 장르문학 소식지 《르 지라시》6호_2,000원

(7) 야매 장르문학 소식지 《르 지라시》7호_2,000원

(8) 야매 장르문학 소식지 《르 지라시》8호_2,000원

(9) 야매 장르문학 소식지 《르 지라시》9호(10주년 기념 특별호)_2,000원




(10) 박람강기 프로젝트 스페셜 노트 6종 세트_9,900원





*다음과 같은 요령으로 신청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구입할 목록 결정-->입금액 계산-->입금-->댓글로 목록과 금액을 적음-->비밀글로 (우편번호!!), 주소, 이름, 연락처 적음.


댓글의 적절한 예) 이렇게 해야 자기가 적은 댓글을 찾기가 쉬움.


입금 계좌는 


SC 제일은행, 277-20-109481, 예금주 김홍민

(입금하실 때 입금자 란에 본인 이름 대신 

'북스피어 파이팅' 이런 거 하면 상당히 곤란해요ㅠ) 


20,000원 이상 구매시 배송비는 받지 않겠습니다.

20,000원 미만 구매시 택배비 3,000원을 같이 입금해 주시면 됩니다.


기타 특이사항


1

특히 서울 외 지역 분들이 왕창 신청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

지금 이 시간부터 오는 금요일(16일) 자정까지 신청받고 다음주에 일괄발송 예정입니다.


3

마감 이후에 이 소식을 알고 뒤늦게 신청하는 분들이 계시리라 예상되는 바,

마감 전에 신청하는 분들께서는 이 소식을 널리 알려주셔도 무방하리라 사료됩니다.


4

이번에 만든 야매 장르문학 소식지 《르 지라시》특별호는 알라딘, 예스24, 인터파크에서 북스피어의 신간 <제라르 준장의 회상>을 구입하시면 받아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제라르 준장 얼굴은 이렇게 생겼음 ㅎ

--> http://sfblog.egloos.com/4394904#4394904_1




5






이상.


덧) 마포 김 사장의 지령 26호 발송했습니다. 27호부터 받아보실 분은 다음 주소에 비밀글로 이메일 남겨주시길. http://booksfear.com/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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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호야
재미가 없으면 의미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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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비밀댓글입니다
  3. 르 지라시 (2) (3) (4) (7) (8) (9) 12000원과 택배비 3000원 포함하여 15000원 입금했습니다.
  4. (1) 9400 + (9) 2000 + (10) 9900
    21300원 입금했습니다.^^
  5. 비밀댓글입니다
  6. 비밀댓글입니다
  7. (A)~(Z) 17500 + (7) (8) (9) 6000 합 23500원 입금했습니다
    (Z)는 선물용입니다~ 재밌는 걸로 추천 부탁 드려요~
  8. 비밀댓글입니다
  9. 10, 12900원 입금했습니다.
  10. (A)~(Y) 12500 + (10) 9900 = 22,400원 입급했습니다
  11. 비밀댓글입니다


  12. (B)오세이 살해 사건
    (W)뱅어의 눈
    (O)천 냥짜리 가다랑어
    (E)다로 감, 지로 감
    (F)얼어붙은 달
    (G)원한의 뿌리
    (H)이토키치의 사랑
    (J)독
    (Y)도깨비는 밖으로
    (Q)사련
    (R)마경
    (U)덤불속에서 바늘 천개
    (V)가랑눈 날리는 날의 괴담 모임

    13*5= 6500+3000 9500입금할게요~
  13. A~Y *2 / 25,000원
  14. 비밀댓글입니다
  15. 비밀댓글입니다
  16. 비밀댓글을 달은것 같은데.. 내용이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죄송합니다.
    a~y, 2~9 구입가능할런지요
  17. 비밀댓글입니다
  18. 차단된 자 2015.10.22 15:05 신고
    3종 세트 도착했습니다!
    부록(?)인 과자는 식구들에게 넘기고
    저는 상자를 챙기겠습니닷.

    ...3종 세트인데 경고문은 왜 다 '셜록새우깡'인가요. ^^*
  19. 방금전에 선물상자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신청한 상품 중에서 (10)박람강기 스페셜노트 6종 세트가 없네요. 바쁘시겠지만 확인 부탁드립니다.
    • 그리고 신청하지 않았던 《르지라시》9호가 왔습니다. 정리해서 말씀드리자면 신청한 스페셜 노트 세트는 안 보내셨고 신청하지 않은 《르 지라시》9호를 보내주셨습니다.
    • 10번을 보내야 하는데
      제가 착각하고 9번을 보냈군요.
      아우, 송구해요.
      제까닥 다시 보내드릴게요.
    • 확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천천히 보내주셔도 괜찮습니다^^
  20. 오늘 도착한 책들 과 물건 잘 받았어요. 입금만 먼저 시켜놓고 연락도 뭐도 없어 뜨악 하셨을텐데 미미,에도 시대물 모자라셨길 바랍니다. 암튼 왕창사드리진 못해도 다 사긴 했어요! 모두 절판 되시면 좋겠어요. 건투를 빕니다.^^
  21. 어제 미미여사의 작품들과 르 지라시 잘 받았습니다. 덕분에 재밌고 유익한 르 지라시 킬킬거리며 읽고 있습니다. 또 흥미진진한 이벤트 기대하며 번창하시길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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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장 제라르가 셜록 홈즈 같은 살아 있는 신화의 자리까지는 절대 오르지 못할지라도, 『제라르 준장의 회상』과 『제라르 준장의 모험』은 놓쳐선 안 될 작품이다. 역사가 오언 더들리 에드워즈의 평가에 따르자면, '제라르 준장' 시리즈는 모든 시대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역사물 단편 시리즈이자, 나폴레옹의 시대정신을 빼어나게 환기시키는 작품이다. 


_『코난 도일을 읽는 밤』(마이클 더다 지음, 김용언 옮김) 중에서




1

코난 도일이 근현대 문학사를 통틀어 가장 유명한 캐릭터인 셜록 홈즈에게 염증을 느낀 나머지 홈즈의 죽음을 획책하고 실행에 옮겼다는 것은 유명한 사실이다. 애당초 도일은 탐정소설처럼 ‘하찮은’ 장르에 얽매여 있기보다 격조 높은 역사소설을 쓴 작가로 기억되기를 원했기 때문이다.


2

자신이 정말로 쓰고 싶었던 역사소설 속에 셜록 홈즈를 대신할 새로운 주인공을 등장시키자고 생각한 도일은 나폴레옹 군대의 대위였던 마르보 남작의 회고록을 토대로, 제라르 준장이 활약하는 연작소설을 발표한다. 이 시리즈는 상업적으로도 성공을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셜록 홈즈의 빈자리도 훌륭하게 채워주었다.


3

영국인인 도일은 프랑스인의 눈을 통해 나폴레옹 시대의 군사작전에 관해 묘사하면서도 주인공만을 웃음거리로 삼을 뿐 프랑스나 프랑스인을 조롱하지 않는다. 이 같은 대목은 문학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 퓰리처 상을 수상한 바 있는 평론가 마이클 더다는 “모든 시대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역사물 단편 시리즈이자 나폴레옹의 시대정신을 빼어나게 환기시키는 작품”이라고 얘기한 바 있다.


4

자신이 모든 여성을 매료시킬 미남이라고 주장하는 제라르의 허세 가득한 이야기는 인간미가 넘치다 못해 우스꽝스럽기까지 하지만 돈키호테를 연상시키는 이 매력적이고 순수한 사내의 회고담은 사계(斯界)의 호평을 이끌어 내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5

아울러, 『제라르 준장의 회상』을 온라인 서점에서 구입하신 형제자매님들께 ‘야매 장르문학 소식지 《르 지라시》 특별판’을 보내드리고 있사오니 후다닥 사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덧) 《르 지라시》가 딸려가는 서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알라딘, 예스24, 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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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호야
재미가 없으면 의미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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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스컬리 누놔 2015.10.08 08:37 신고
    오옹! 지르러 가장~!
  2. <르 지라시> 못 받았어요. 구매 인증샷 올리려는데 컴이랑 연결하는 잭이 없네요.
  3. 제가 한눈팔고 소원한 사이 이런 책(!)도 내셨군요. 역시 보기와 다르게 성실하신 마포 김사장님.
    지금 바로 구매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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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출은 작년과 비슷했다. 책 대신 들고나간 '미미 고래밥', 세이초 짱구', '챈들러 오징어땅콩'이 예상대로 순조롭게 판매되었다.



2) 재생불능반품으로 창고에 대책없이 쌓여 있던 미야베 미유키의 에도시대물 단편집을 조각조각 잘라서 500원에 판매했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잘 팔렸다. 이럴 줄 알았으면 세이초를 비롯한 다른 작가들 단편도 같이 팔걸, 하는 후회를 잠시 했더랬다.



3) <르 지라시>에 실린 8대 출판사(더숲, 마음산책, 바다출판사, 열린책들, 온우주, 푸른숲, 한스미디어, 현암사)의 야매 광고를 가지고 진행했던 '스탬프 랠리'로 인해, 여덟 군데 출판사 직원들이 상당히 귀찮았다 한다. 해당 광고 페이지를 펼치지도 않고 스탬프를 받으러 가는 독자들이 그리 많을 줄 짐작하지 못했다. 이게 다 마포 김 사장이 <르 지라시>에 제대로 설명을 써놓지 않은 탓이다. 와우북에서 스탬프 때문에 고생한 여덟 군데 출판사 직원 분들에게 죄송하다.



4) 와우북 끝나고 어제오늘은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피곤해서. 곰 두 마리가 어깨에 매달려 있는 것 같았다. 작년에는 3일 행사를 치러도 쌩쌩했는데, 올해는 왜 이리 힘든지 모르겠다.


5) 와우북 페스티벌에 접근성이 떨어지는 서울 지역 외 독자들의 요청에 따라 '미미 고래밥', 세이초 짱구', '챈들러 오징어땅콩'+'조각조각 자른 미야베 미유키 에도시대 단편'을 온라인에서도 판매해 볼까, 포장이 귀찮아서 그만둘까, 고민중이다.


6) 북스피어 부스에 들러 판매를 도와주신 자매님+각종 먹을 거를 사들고 찾아와주신 자매님들께 감사드린다. 이분들 때문에 (엄청 힘든데도) 매년 고민없이 와우북에 나가자고 결심하게 된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려요.





WRITTEN BY
_호야
재미가 없으면 의미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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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방거주자라 그냥 응원만 했어요.
    신간 <제라르 준장의 회상> 나왔던데 마츠모토 세이초 작품 기다리는 중이었는데 다른 작품이 나와 살짝 놀랐어요. 이런맛에 알라딘 도서검색 하는듯...
    • 응원의 기운을 잘 받았습니다.
      판매가 순조로웠고요.
      세이초의 작품도 거의 마무리 단계입니다.
      10월이 가기 전에 선보일 수 있을 듯해요.
      가을에도, 바쁘군요 ㅎ.
    • 스컬리 누놔 2015.10.07 09:14 신고
      오오,, 세이초였군요!
  2. 스컬리 누놔 2015.10.07 09:17 신고
    난 마음도 못보냈네.. 혼자 바빠서. 그래도 잘 됐다니 다행이네요..

    3일 행사하고 힘들다고.. 워쪄.. 이제 마흔이잖유... 마흔이랑 마흔한살은 또 달라요... ㅎㅎㅎㅎ
    보약 한재 드시구랴..

    그리고... 오늘 드뎌 제라르준장 확인했는데.... 르 지라시 특별판 증정은 없네요.. 옹옹..
    더 기다려야 하나.. 세이초에 주실려나..

    나 오늘 생일이어서 확 지를라 했는데... 기다려야겠네..

    그럼, 오늘도 즐겁게!

    • 제라르 준장 사면 르 지라시 딸려 갑니다.
      이벤트 페이지를 거의 만들었으니까
      아마 내일쯤 걸릴 듯.
      이벤트 페이지 확인하고 구입해 주십셔.

      멀리서나마 누님의 생일을 축하드려요@^^@
    • 르 지라시 안주는 줄 알고 새벽에 주문했는데... T.T
    • 음, 아마 그래도 갈 텐데,
      혹시 딸려가지 않으면
      한 번 더 댓글 남겨주십시오.
      제가 책임지고 보내드릴게요.

      마포 김 사장 드림.
  3. 더 도와드렸어야 했는데 출판사 한 바퀴 도니까 더 못생겨져서 얼굴을 보이고 서 있을 수 없었습니다요.체력이나 미모 중에 뭐라도 됐어야하는데 갑작스럽게 둘 다 잃어서오래 도움이 되질 못했네요.고생하셨고 또 봬요.
    • 으하하하-, 아니 또 무슨 그런 말씀을.
      덕분에 크게 도움이 됐습니다.
      자매님이랑 저랑 동갑이잖습니까.
      저는 삼일 일하고 거의 기절했음...
  4. 와우북 가서 저녁 때 만나는 친구들 나눠주려고 에도시대 단편만 6개 사갔는데요 친구들 반응이 아주 좋았어요 제목만 보고 고르라고 했는데 역시 음식 관련 제목이 인기가 있더라는 ^^
  5. ..오오, 오오오..
    조각낸 에도시대 단편들, 온라인 판매 해주세요, 해주세요오!!!

  6. 차단된 자 2015.10.07 15:52 신고
    책 몇 권 사지도 않았는데
    북스피어 부스 도착했을 때는 이미 기력 다 소진한 상태여서
    고래밥 짱구 오징어땅콩 3종은 미처 보질 못했어요.
    알았으면 짐이 무거워도 어떻게 사 왔을 텐데... ㅠㅠ
    세이초 영감님 책갈피는 책에 끼우긴 좀 두꺼워서(제 기준에)
    냉장고자석처럼 붙여 두었답니다.

    500원 단편이 잘 팔렸다니 반갑네요.
    읽은 분들이 얼른 미미 여사의 에도물 신도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핫핫.
    • 아, 그날 와주셔서 감사했어요.
      우리야 매주 엑스플렉스에서 보는 사이이긴 하지만요 ㅎㅎ.
      고래밥짱구오징어는 3종 세트로 온라인에서 팔아볼까 해요.
      그때 사주시면 감사^^(뻔뻔하다.)
      500원짜리 단편이 많이 팔려서
      이걸 읽고 미미 여사님을 알현하는 형제자매님들이
      분명히 늘 거라고 사료됩니다.
  7. 미미여사님 에도시리즈는 다 있어서 안샀더니... 좀 살껄 그랬어요 ㅠㅠ
    • 아니, 자매님 정도 되는 독자라면 당연히 좀 사서
      포교용으로 주위에 나눠주실 줄 알았습니다만...

      조만간 온라인 판매 시작하면 구입하십시오.
  8. 단편 파신 거 넘 좋았던 것 같아요~ 집에 와서는 좀 더 살 걸,,하고 후회했었죠~ 마쓰모토 세이초의 단편이 있었으면 아마도 종류별로 샀을 것 같아요~ 아직 이 작가님의 책은 너무 멀게만 느껴지는데 푹 빠지는 용도로 딱이었을텐데~ㅎㅎ
    항상 새로운 시도를 하시는 사장님 덕분에 올해도 북스피어 부스에서 가장 많은 지출이 있었죠~ 또 엄청 즐거웠어요~ㅎㅎ 내년 와우북도 기대할게요~*^^*
    • 페이스북으로 '미야베 미유키 에도시대물 조각 단편'을
      온라인에서도 팔아달라는 서울 지역 외 독자들의 요청이 있어서
      담주부터 남은 수량만큼만 판매할 생각이에요.
      좀 더 사셔서 주위 일가친척교회오빠동네형누나 등등에게
      포교용으로 나눠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몇 개는 기념으로 가지고 계셔도 좋을 듯.

      내년에도 야매적인 이벤트로 찾아뵙겠습니다.
  9. 다소 비겁한 변명이 되겠습니다만, 제가 갔을 때는 현장에 바람이 꽤 불어서, 여기저기서 구매한 책을 손에 든 상태로 르 지라시를 손상 없이, 주변 사람들 불편하지 않게 펼친다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한두 장만 넘겨도 낱장이 분리되는 형편이라. 향후 비슷한 이벤트를 계획하신다면 손바닥만 한 크기의 스탬프북 같은 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 네, 스탬프 랠리 이벤트의 취지는
      해당 광고에 도장을 받으면
      형제자매님들이 한 번이라도 더 광고를 봐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시전해 봤는데
      음... 그런 애로사항이 있었군요.
      향후에는 좀 더 안 번거로운 야매 이벤트를 기획해 보겠습니다.
  10. 뒤늦게 와우북에서 미미여사님 에도시대 단편들을 판매했다는 걸 알고, 못가서 엄청 후회한 독자입니다ㅠㅠ 에도시대 책을 장편은 다 소장하고 있지만 단편은 아직 구입하지 못한 것이 몇 권 있어서요.
    에도시대 단편들, 온라인 판매 진짜 해주시는거죠??! 언제 어떻게 구입하면 될까요. 어떻게 문의드려야 할 지 몰라서 여기에 글 남겨봅니다. (이렇게 써도 되는 것인지 모르겠어요ㅠㅠ)
  11. 분책으로 책을 판매하는 것은 개정된 도서정가제 등과는 무관한건가요?
    그렇다면 어떤 놀이가 가능할지도 모르겠는데요. 아는 분이 이번에 뚝섬에서
    누워서 책읽기 (북적북적) 란 행사를 했는데요. 제휴가 가능할 수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가령 위탁판매같은걸루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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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 《르 지라시》를 만들자고 생각한 건 2011년 겨울 무렵이었다. 당시 마쓰모토 세이초의 작품을 준비중이었는데 드라마틱한 삶을 산 작가답게 흥미로운 자료가 굉장히 많았다. 소설보다 더 극적이라고까지 얘기하긴 뭐하지만 혼자 보고 쌓아두기에는 아까웠다. 이런저런 궁리를 하다가 별책부록을 만들면 어떨까, 이왕 만들 거면 ‘전국구적 쌈마이 향취’가 물씬 풍기는 형태로 하자고 마음먹었다. 1호라고 번호를 붙이긴 했지만 다음 호에 대한 기약도 없었다. 이런 걸 얼마나 보겠나 하는 마음도 조금쯤 있었다. 


한데 ‘어딜 가야 구할 수 있느냐’는 문의가 꽤 들어왔다. 심지어 ‘정기구독을 하고 싶다’는 요청도 (두 분인가?) 있었다. 그러한 문의 및 요청이 몇 번인가 반복되면 ‘어차피 할 일도 없는데 슬슬 다음 호나’ 하는 마음이 생긴다. 그런 식으로 한 호 한 호를 만들다 보니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호외까지 합치면 열 번째로 만든 《르 지라시》다. 창립 10주년 기념호가 열 번째라니 나름대로는 큰 성과라고, 나 혼자 생각하고 있다. 



그런 만큼 이번 호에서는 약간 색다른 이벤트를 준비해 봤다. 본사가 ‘특별히 선정한’ 8대 출판사의 광고를 싣기로 했다. 이들 출판사에게는 다음과 같은 부탁을 드렸다. 


(1) 광고는 귀사에서 출간한 도서 가운데 신간을 대상으로 제작할 것 

(2) ‘명작’, ‘역작’, ‘100만부 돌파’ 이딴 문구는 배제할 것 

(3) 잔망스러우면서도 야매적인 컨셉으로 그동안 감춰뒀던 ‘드립력’을 시전할 것. 

(4) 유료 광고니까 광고비도 내셔야 함. 


말미는 한 달이었는데 가장 먼저 도착한 것은 마음산책의 광고였다. 하지만 (3)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사회평론의 광고는 싣지 않기로 했다. 애써주신 사회평론 광고 제작 담당자분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대신이라고 할까 바다출판사의 경우 보내주신 두 개의 광고가 우열을 가리기 힘들 만큼 근사해서 모두 싣기로 했다. 고생하셨다. 광고비는 따블로 입금해 주세요, 사장님. 


문득 아까 낮에 글항아리 대표가 페이스북에 올린 “고상한 내가 B급 저질 광고를 만들려니 얼마나 힘들겠는가. 이게 무슨 돈 내고 개고생인지 모르겠다”는 푸념이 떠오른다. 아마 여기에 실린 광고를 만든 출판사분들 모두 비슷한 심정이 아니었을까 싶다. 송구하다. 다시는 광고 얘기, 꺼내지 않겠다. 혹시 20주년 때도 북스피어가 망하지 않고 살아 있다면 한 번쯤 더 부탁드릴지도 모르지만. 


아울러 오늘부터 ‘어느 출판사 광고가 가장 야매적으로 뛰어난가’를 두고 독자투표에 붙여보려고 한다. 지금 이 글을 마주하고 계신 형제자매님들께서도 심심풀이땅콩 삼아 한 표씩 행사해 주시면 좋겠다. 야매 광고 만드느라 고생하신 담당자분들, 광고비 입금하신 출판사 사장님들, 온라인에서 한 표식 행사해 주실 형제자매님들, 모두 고맙다. 덕분에, 앞으로 몇 년은 야매적으로 열심히 살 수 있을 것 같다. 





덧) 《르 지라시》 10주년 기념 특대호는, 서점에서 미야베 미유키의 <십자가와 반지의 초상>을 구입하면 딸려갑니다. 하지만 일부 서점은 '시스템의 문제'로 나눠줄 수 없다고 하여, 가능한 서점에만 배본하였습니다. 가능한 서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알라딘, 예스24, 인터파크, 교보문고(온라인, 오프라인), 반디앤루니스(오프라인 전 지점), 영풍(오프라인 종로, 광주 분당, 부산 NC, 평촌). 아울러, 과월호는 여기...서 이북으로 구입하실 수 있어요.

  


WRITTEN BY
_호야
재미가 없으면 의미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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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르 지라시보고 이미 진즉부터 맘속으로 찍어둔 작품이 있었지요, 바료 투표완료ㅋㅋㅋ
    여행 잘 다녀오세요~ㅋㅋㅋ//
  2. 아! 참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야~한 글항아리 출판사에 한 표 던졌습니다. 정말 제 마음에 쏙 드는 광고네요.
  3. 차단된 자 2015.07.12 00:32 신고
    저도 처음 봤을 때부터 찍어둔 그 출판사 광고에 한 표 던졌습니다. ^^
  4. 하...정기구독 문의했던 사람중 1인 이고...^^;;;e북으로 르 지라시를 몽땅 구매한 사람입니다...
    이번에 책 구매하고 받았던 특대호는 미미여사 관련한 내용만 정독하고는,야채 싸서 냉장실에 포장하는 요도로 써버리고 말았네요... 일반 신문보다 르 지라시 종이 질이 좋더라구요,,ㅠ.ㅠ
    근데 몽땅 구매한 르 지라시 목록에 이번 특대호는 없네요.....ㅜ.ㅜ
    그래서 광고 지대로 못 봤습니다..뭔가 특이하다고는 느꼈는데요..이런 사정이 있는 줄 알았으면
    더 자세히 보관하는 건데 말입니다..
    여튼 특대호도 e북으로 좀 내 주세요..~~
    • 아, 야채 싸시는 용도로...
      그렇군요. 아아...
      원래 르 지라시는 책을 사는 독자분들에게
      '책을 샀을 때 얻을 수 있는 작은 즐거움'
      을 좀 드리자는 차원에서 만든 거라
      처음엔 이북으로 만들 계획이 없었는데 말이죠.
      나중에 과월호를 원하시는 분들이 꽤 많아서
      하는 수 없이 이북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런 사정이 있다 보니 이북 전환이 좀 느려요.
      송구합니다.
      아마 다음 호가 나올 때쯤 특대호의 이북화가 진행될 듯해요.
  5. 미미여사님하앍 2015.07.20 15:09 신고
    온라인으로 책 구매하는 습관이 안 들어, 이번에도 오프라인에서 '맏물 이야기' '십자가와 반지의 초상' 을 '깜빡'하고 구매해버렸습니다-_-;;;; 르 지라시 안 주는 곳이더군요ㅜㅜㅜㅜㅜ제가 이북은 안 읽고 종이책만 보는데 진짜 미미여사님 덕후라서... 이번 르 지라시 10호 진짜 꼭 ㅜㅜ 갖고 싶습니다. 돈 주고라도 르 지라시 사고 싶습니다. 어떻게 구입할 수 있는지 지침강령 하나만 주소서ㅜㅜ
    • 아아 그렇군요.
      음, 그렇다면 뭐가 좋을라나요.

      '페북, 트위터, 블로그, 까페' 등등 한 곳에서
      <십자가와 반지의 초상>의 판매를 촉진할 수 있는
      어떤 행위를 해주시면 보내드릴게요.
      뭐 인증샷도 좋고, 리뷰도 좋고, 미미 여사 찬양도 좋고,
      어렵게 생각할 것 없이 내키는 걸 해주시면 됩니다.
      간단하지요?
      그리고 이곳에 행위의 흔적을 남겨주시면서,
      아울러 (우편번호가 포함된) 주소, 연락처, 성함 남겨주시면
      제따닥 한 부 보내드릴게요^^.
    • 비밀댓글입니다
    • 아, 잘 읽었습니다.
      고생하셨어요, 정말.
      "세이초와 미미 여사의 작품 속에 나오는 배경을 따라 여행을 하고,
      그 흔적을 찾아"보는 여행을 하게 되면,
      부디 저에게도 알려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ㅎ.

      보내드릴게요.
      조금만 기다려 주시길.
  6. 비밀댓글입니다
    • 이런 바람직한 댓글은 굳이 비밀글로 달지 않으셨어도
      좋았을 터인데 말이죠 ㅎㅎ.
      제가 들이는 품만큼 잘 간직해 주시길 부탁드려요...
secret

 

혼자만의 생각일지 모르지만, 세이초의 문학에서는 어딘지 ‘미스터리를 단순히 오락으로만 불리게 하지 않겠다’는 기백 같은 것이 묻어난다. 처음 작품만 읽던 시절에는 잘 몰랐는데, ‘세이초 월드’를 본격적으로 기획하다가 문득 그런 걸 느꼈다. 마흔한 살에 데뷔한 늦깎이 등단 작가의, 어떤 의미로는 유행이 지난 레인코트 같은 그의 소설 속에서 내가 감지한 기백은 대체 어디에서 비롯되었을까? 대관절 무엇이 나를 그토록 강렬하게 끌어당겼을까.

 

이런저런 자료를 뒤적이다가 나는 비로소 그 기백의 진원지가 그의 삶 자체임을 깨달았다. 세이초 스스로는 구제의 여지가 없는 암울한, 아무리 발버둥 쳐도 출구를 찾을 수 없는 신―산한 그림자였다고 할 테지만, 나에게 그것은 내가 지금껏 읽어온 소설들의 맥락 속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신―선한 것이었다. 그에게 관심이 있는 독자들도, 세이초 소설의 재미를 만끽하기 위해서는 그가 걸어온 삶의 궤적을 알아두는 편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서 소설의 부연을 위해 자료집을 만들기로 했다. 즉 별책부록이다. 취재도 인터뷰도 하자. 일본으로 날아가 30년간 세이초의 전담 편집자로 일한 후지이 관장을 만난 이유도 그래서다. 헌데 만드는 건 만드는 거지만, 어떤 형식으로 만들지가 고민이었다. 뭔가 다른 출판사에서 시도하지 않은 전국구적 쌈마이 냄새가 나는 자료집이라면 좋겠다. 북스피어 책 자랑만 잔뜩 있는 그런 자료집 말고. 

 

<Le Zirasi>는 이렇게 만들어졌다. 2012년 3월 5일,  

1호를 시작으로, 호외, 2호, 3호, 4호, 5호까지 만드는 데 걸린 시간이 1년 하고 6개월.

이런 말이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책 만드는 일보다 자료집 만드는 일이 더 즐거웠다.

 

물론 책은 훌륭한 실력을 가진 저희 편집자들이

제가 따로 신경을 쓰지 않아도 좋을 만큼 잘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저는 <Le Zirasi>에만 집중할 수 있었구요.

 

애초에 <Le Zirasi>는, e-북 형태로는 따로 만들지 않을 생각이었습니다.

<Le Zirasi>를 위해 쓰인 기사를 북스피어 블로그에 올리는 일도 가급적 자제했습니다.

뭐랄까. 책을 구입한 독자들에게 소장용으로 간직하는 기쁨을 주기 위해서랄까.

그런데,

 

...문제가 좀 생겼습니다.

뒤늦게 이런 쌈마이 자료집이 있다는 걸 알게 된 몇몇 분들이

잊을 만하면 한 번씩 본사 블로그에 다음과 같은 비밀글을 달기 시작한 겁니다. 

 

“4호 한 부만 보내주면 안 될까요?”,

“2호가 보고 싶은데 PDF로라도 보내줄 수 없나요?”.

제가 심심풀이로 만든 ‘마포 김 사장의 지령’을

‘온라인 Le Zirasi’를 보내준다는 건 줄 알고 신청하는 분들도 날이 갈수록 늘어갑니다.

 

처음에는 몇 번 거절하다가,

너무 야박한가 싶어서 그다음에는 몇 분께 보내드리기도 하다가,

매번 우체국에 가기 귀찮아서 다시 정중히 거절하다가,

...하는 일이 반복되자 슬슬 신경이 쓰이기 시작합니다.

 

누군 보내주고 누군 보내주지 않는 것도 마음에 걸렸습니다.

한방에 해결해 줄 수 있는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만든 <Le Zirasi>를 전부 e-북 형태로 만들었습니다.

그동안 본사가 펴낸 미미 여사의 현대물+시대물을 구입하면 보내드리는 걸로.

 

(아래 이미지는 클릭하면 커집니다.) 

 

 

 

현재로서는 온라인에서 미미 여사의 책을 사면 e-북 형태로 보내드리고,

향후에는 <Le Zirasi> 자체를 온라인 판매할까 생각중입니다.

5호까지는 그렇게 하고 6호부터는 또 6호가 만들어지면 그때 가서 고민해 보겠습니다.

내일 일을 벌써부터 걱정할 필요는 없겠지요. 

 

<Le Zirasi> 받으러 가기.

 

알라딘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detail_book.aspx?pn=130926_mimi&start=pbanner

 

예스24 http://www.yes24.com/eWorld/EventWorld/Event?eventno=82393 

 

인터파크 http://book.interpark.com/event/EventFntTemPlate.do?_method=GenTemplate&sc.evtNo=147911&bkid1=kbook&bkid2=prd&bkid3=evt&bkid4=001 

 

교보문고 http://www.kyobobook.co.kr/prom/2013/pube/09/130912_shadow.jsp

반디 http://www.bandinlunis.com/front/event/viewPromotionEvent.do?evtSeq=10376

 

덧) 이왕 e-북으로 만들었으니,

다소 귀찮으시더라도 장르 팬 여러분들께서 이 소식을 좀 널리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밤을 낮 삼아 어렵게 만든 <Le Zirasi>니까(구차하다)...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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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호야
재미가 없으면 의미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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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웹진 형태의 어플이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epub파일로 제공되는군요.. 그냥 파일만 보내주는 건지 아니면 알라딘/예스/반디 크레마 교보 샘 처럼 리더기/어플에 들어갈 수 있게 제공되는건지 궁금하네요~ ㅎㅎ 르지라시 신문 모양 망가질까 잘 안읽고 모셔두고 있어서 이런 형태의 제공이 좋네요. 유료라도 좋으니 꾸준히 나왔으면 좋겠어요. 아 그리고 사장님 와우북 자봉 신청(?) 은 언제 받으시나요 저 휴가내야 된단 말입나다흐 토요일 예약요
    • 웹진 형태의 어플도 만들고 있습니다. 거기에는 그동안 블로그에 쓴 글도 모아봤어요. 어떻게 구현될지는 저도 아직 못봐서. 조만간 구경할 수 있을 듯해요.

      오프라인 르 지라시는 앞으로도 지금처럼 쭉 만들 겁니다(당연하잖아요?). 이걸 만드는 건 재밌으니까. 다만 이걸 계속 온라인화할 거냐, 한다면 어느 시점에 할 거냐, 뭐 이런 고민이 조금 있다는 얘기였고.
      그럼 요나 씨는 토요일에 와서 혹사당해 주셔요.
  2. 당장 알라딘으로 가서 바로 구매했어요~ 이벤트 대상 도서를 거의 갖고 있어서 결국 이미 있는 책을 또 구입했어요~ ㅎㅎ 주변에 선물하려구요~ ㅎㅎ 르 지라시 너무 재밌게 잘 읽고 있습니다. e-book으로 소장할 수 있다니 너무 좋네요~ 르 지라시에서 책의 제본방식이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었던 호가 특히 기억에 남네요~ㅎㅎ

    와우북도 매우 기대하고 있어요~ 저도 연차쓰고 와우북 구경하러 가려구요~ ㅎㅎ

    • "당장", "또 구입", "주변에 선물"
      ...이런 멘트는 참으로 좋군요.
      아울러 "너무 재밌게 잘" "너무 좋네요"
      ...이런 멘트는 마포 김 사장을 춤추게 하자나...

      와우북 때 오셔서 아는 척해 주시길.
      하지만 제가 낯을 좀 가리니까요.
  3. 파일 받자고 있는 책 또 살 수 없자나.. 라고 쓸려고 했는데..
    윗분 댓글 보고 좌절.. ;; 졌음..
  4. 음, e-book은 영 집중도 안되고, 읽기 불편해서 친해질 수 없는 타입이라 이건 패스하는 걸로...
    만약 앞으로 르 지라시가 e-book으로만 나온다면 5호까지만 소장하게 되겠네요,
    저로서는 아쉽지만 그렇게 되어도 이해합니다!
    • 위에서도 말했지만
      오프라인 르 지라시는 지금까지 만들어오던 것처럼
      계속 만들 거고요,
      그걸 온라인화할 거냐, 한다면 어느 시점에 할 거냐
      ...뭐 이런 걸 고민하고 있다는 얘기니까요^^.
  5. 저도 미녀독자 요나님 만나러 토요일날 놀러갈게용
    알라딘 적립금이 들어와 신이 납니다 니나노~♪
  6. 전국구적 쌈마이 냄새, 아 좋아♥
  7. 아... 달력 잘못봤지 말입니다. 저 금요일날 놀러갑니다.
    (미녀독자 못 만나겠네요ㅠㅠ)
    • 야, 토요일이 바쁜데.
      그리고 놀러오는 게 아니라 일하러 오는 거야.
      작업복 입고 오셔요.
    • 금요일이라니.. 안타깝네요 근데 저 수식어는 ㅠㅠ 민망한데( 열혈 독자 애독자 이런걸 쓰기엔 내공이 딸리고.). 담에 기회 될 때 꼭 뵈어요 ㅎ
  8. 어머낫!
    르지라시 e북화라니.
    그래도 종이책은 죽지 않을 겁니다.
    훗날 르지라시만 모아서 책자를 만들 계획은 없으시겠죵.
    • 네, 르 지라시는 일단 기존에 내던 대로 쭉
      신문 형태로 만들 텐데요,
      앞으로는 이북 형태로 만드는 것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르 지라시의 글 가운데 몇 개는 책으로 만들고 싶긴 해요.
      하지만 세월이 한참 지난 후에라야 가능하겠죠.
      제가 사설을 100번쯤 써야 책으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ㅎ
  9. 오홋, 이벤트... 한번 눌러볼게요.
    저는 와우북 금요일에 가려고요. 이번엔 친구 끌고...
    와우북 카페에 들어가서 북스피어 부스 자리도 확인했습니다. 괜찮던데요?
    • 그렇습니까?
      어쨌든 그 자리에 와우북 전체 중에서
      가장 안 좋은 자리 중에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 이번에 기필코 작년과 비슷한 매출을 올려서
      자리가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겠습니다.

      만국의 북스피어 독자 여러분, 어슬렁어슬렁 놀러와 주세요.
      mymy 님은 금요일에 뵙는 걸로^^.
  10. 4호가... 교,교고쿠 나츠히코특집이었다니! 5호부터 보는 걸로 만족하려 했는데 저한테 자꾸 왜 이러십니까.... 털썩. 그나저나 저는 잘 모르는 분야지만 월간 윤종신처럼 매거진앱도 재미질 것 같은데요.
    • 재밌기는 3호도 재미있는데
      제가 미미 여사님을 직접 알현하고 왔던 기사가 있거든요.
      그렇게 따지면 2호도 못지않게... (이쯤에서 그만).
      이참에 몇 권 구입하시는 걸로 알고 있겠습니다.
  11. 아. 웹진 만들고 있으시군요.ㅎㅎㅎ
    • 옙에서 구현되는 웹진 형태의 뭔가를 만드는 겁니다.
      르 지라시와 블로그에 연재했던 걸 모아서요.
      구현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릴 듯해요.
      이 몸에 게을러서.

      헌데 '예낭자'와 '예낭'은 다른 사람입니까?
    • 같은 사람입니닷. 댓글마다 이름쓰려니 귀....여워서? ㅋㅋ 원래는 예인인데 그건 너무 멋지다며 지인들이 예낭자, 혹은 예낭이라 불러대길래 에라 그래라 했다는 비화가 있답니다. 하아, 저 정말 화장품값 아껴서 책사는 사람인데 요즘 마이너스라.. 자꾸 이런 미끼로 유혹하시면 가슴 혹은 가계부에 멍들어요. 흑.
  12. 아 저도 간만에 신간 지르는 김에 그림자밟기도 두어권 더 샀어요. 이..이북이 탐나서 그런 건 결코... 친구가 만화 보고 관심 가져줘서 이참에 후딱 선물해서 읽히려구요. 또 안주 느릿느릿 읽고있는 친구도 있어서.. 칭찬해주세요. 하하하. (와우북 부스 위치도, 올해는 어디서 보나요? 공식카페 가도 못찾겠어서... )
    • 그림자밟기 두어 권이라...
      어허, 정말 마음씀씀이가 보통이 아닌 처자로다.
      그럼 와우북 때 맛있는 걸 좀 사드리는 걸로.

      부스 위치는 여기.
      http://cafe.naver.com/wowbookfest/6181
  13. 오홍~위에 저랑 비슷한 사연이...ㅋㅋㅋ 임산부가 요즘 안주를 읽고 있다기에 태교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모르겠으나 그림자밟기도 들이밀어 볼까 생각중입니다. 엄청 바쁜 토욜에 호두과자 싸들고 구경하러 올라가겠습니다ㅡㅂ-//
    르지라시는 언젠가 책자형식으로 꼭 나오면 좋겠네요. 얼른 분량을 채우시길^^;;
    • 블로그에서 시전하신 이벤트 잘 봤습니다.
      농담 아니고, 울 뻔했습니다.
      명함도, 노트도 정말 멋지구리하던데요?
      흠, 저한테는 줍니까? 싸비스로.
      토요일에 놀러오실 때 주십시오.
  14. ㅋㅋㅋㅋㅋ 늘 사장님의 최종 결론이자 가장 중요한 본론은 마지막 덧) 부분에 위치하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르지라시를 받기 위해 책을 구매하는 분들이 주위에 많이 늘고 있으니 따로 판매하면서 잊혀진 구간을 선물로 주시는 방법도... (르 지라시 값을 좀 높게 책정하고^^) 황당해하면서도 사는 희한한 사람들이 꽤나 있을 줄 압니다. 저를 포함해서...
    • 위에 dangko 님의 이벤트를 받잡아
      블로그에 쓰신 글 잘 봤습니다.
      실은 웃겨서 데굴데굴 굴렀습니다.
      예전부터 느꼈지만, 글을 참 맛깔나게 잘 쓰시더군요.
      부럽습니다.
      사진은, 따님? 오, 이 대목도 약간 부럽.

      르 지라시의 가격을 높게 책정하여 책을 부록으로 주는 것도
      함 고민해 보겠습니다.
      말씀 듣고 지금 방금 생각해 봤는데
      이를테면 면수를 8면에서 16면 정도로 늘리고
      특별판으로 만들어 1회성 이벤트로 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늘 감사드려요. 정말입니다. 잘 표현은 못하지만.
    •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오로지 사장님의 진심과 매력이 작용한 결과가 아닐까 합니다. 원기옥에 미적거리다 투자 못한 혼자만의 죄책감이 작용하기도 합니다. 차에 스티커 붙이고 여기저기 열심히 다녔는데 홍보가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생각해보니 르지라시를 아예 정기 간행물로 제작하고 특유의 재미진 이야기들을 모아봐도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르 지라시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매력도 있고, 컨텐츠도 좋으니까요. 북스피어에서라면 해볼만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15. 르 지라시가 이북으로 출간된 걸 오늘 알았습니다. 리디북스에 4호까지 나왔길래 죄다 구매했습니다. 근데 5호는 없던데 이북으로 만들어지긴 했나요? 그렇담 꼭 리디에도 부탁드립니다 (주로 구매하는 이북서점이라서요). 사서 읽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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