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당첨자 발표

마쓰모토 세이초 기념 다이어리
카메라이언 님 : 다이어리에 대한 열정이 저를 울렸습니다.

마쓰모토 세이초 기념 펜
힐튼남 님 : 차마 써먹지는 못하겠지만 멋진(?) 홍보 아이디어였습니다;;
차니오빠 님 : 오행시 열풍(?)의 효시!

마쓰모토 세이초 기념 클리어파일
씨비스킷 님 : 강렬한 한마디, 저희가 또 그런 거 좋아하지요.
스컬리 님 : 언제 날 잡고 꼭 해먹겠습니다. 그런데 새송이는 왜 안 되나요?

마쓰모토 세이초 기념 배지는 당첨되신 분들께 모두 하나씩 넣어드리고요.
또한 이번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지방 독자분에 한해서
10월 11일(월)까지 신청해주시면 '북스피어 책갈피 6종 세트 + 쇼핑백"을 보내드립니다.
(또한 선착순;;으로 남아 있는 배지도 드립니다.)

당첨되신 분들 / 책갈피와 쇼핑백 세트를 신청하실 분들은
11일(월)까지 kreige@booksfear.com으로
성함과 주소, 연락처를 적어 보내주세요.


p.s
기억의집 님,
<메롱> 파본 교환해드립니다. 메일 보내주세욧!!



“계속 지하에 있으면 비가 내려도, 줄곧 내려도 전혀 눈치채지 못하지? 그런데 어느 순간 별생각 없이 옆 사람을 보니 젖은 우산을 들었어. 아, 비가 내리는구나, 그때 비로소 알지. 그러기 전까지 지상은 당연히 화창하리라고 굳게 믿었던 거야. 내 머리 위에 비가 내릴 리가 없다고.”
어수룩하지, 하고 그녀는 말했다.
“배신당할 때 기분이랑 참 비슷해.”





이미 와우북에서 만나보신 분들도 계시겠지요. 벌써 여기저기서 <지하도의 비>를 읽고 감상을 올려주신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북스피어의 이번 신간은 미야베 미유키 여사님의 단편집 <지하도의 비>입니다.
이번 단편집은 독특하게도 미스터리뿐만 아니라 호러에 SF(?!)까지,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단편들이 실려 있답니다. 특히 호러 계열의 단편들이.... 으으. 정말로 마지막 한 장으로 등줄기가 오싹해진다지요.
온라인 서점에서 구입하실 분들은 이 아래로!






여기서, 없으면 서운한 신간 기념 이벤~트!

와우북 준비로 독자들의 몸을 혹사시켰으니 이제는 독자들의 머리를 혹사시켜야 균형이 맞지 않겠습니까. 저희는 심신의 균형을 중시하는 섬세한 출판사여요.

그래서, 이번 이벤트는 무엇이냐!

술집에만 있는 메뉴가 아닙니다. 바로바로,
[아무거나].
절대 저희가 와우북 지나고 힘들어서 이벤트를 생각하기 귀찮아서 그런 건 아닙니다. 진짜로, 정말로. (....)

지하도의 비 오행시? 좋습니다.
신간 홍보문? 사랑합니다 <
감동적인 이야기? 그런 것도 좋아하지요.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처절한, 또는 절절한 체험담? 아주 훌륭합니다.
직접 그린 사장님의 초상화? 프린트해서 사무실에 걸어놓겠습니다.
북스피어 광고 동영상? 만날 퍼다 나르겠습니다.
지하도의 비 100권 주문 인증샷? 프리미엄으로 모시겠습니다.

말 그대로 뭐든지, 뭐든지 좋습니다.
어떤 방법으로든 저희를 웃기고, 울리고, 당황하게 하고, 감동하게 해주세요. 현수막 아이디어를 공모했을 때처럼, 생각도 못한 놀라운 아이디어로 저희가 데굴데굴 구를 수 있게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러나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혹사당할 때 당하더라도 독자가 원해서 당하게 하도록 하는 것이 북스피어의 모토, 북스피어의 철칙.
이번 이벤트의 상품은 자그마치 물 건너 온 물건입니다.

기타큐슈에 있는 마쓰모토 세이초 기념관에서 찾아오신 모리와키 씨께서 저희 북스피어에 여러 선물을 주고 가셨는데요. 이 귀한 선물을 여러분과 나누려고 합니다.

마쓰모토 세이초 기념 다이어리
마쓰모토 세이초 기념 클리어파일
마쓰모토 세이초 기념 펜
마쓰모토 세이초 기념 배지.


이게 다가 아닙니다. 와우북에 못 오신 지방 독자분들을 위해서 특별히 준비한 상품,
책갈피 6종 세트와 쇼핑백 배송 서비스까지!

어떤 식으로든 저희 마음을 움직이기만 하시면, 이런 상품들을 골라잡으실 수 있습니다. 마구 땡기지 않으십니까!

추석 명절 연휴 동안 집에서 즐거운 시간, 험난한(?) 시간을 보낼 분들. 추석이 뭔가요 우적우적 방구석 폐인으로 보내실 분들, 흔치 않은 긴 연휴를 기회로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 빨간 날마저 회사에서 일하셔야 하는 분들;; 모두모두 즐거운 연휴 보내시고,
이벤트에도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꾸벅꾸벅.

여러분, 해피 추석!



- kreige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글 : stefanet
취재(?) : smfet, stefanet (이상 북스피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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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stefanet
취재(?): smfet, stefanet (이상 북스피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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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 번호는 두구두구두구두구...


<3, 6>
<6, 3>

입니다아~! 당첨 번호 화면이 후줄근해서 죄송 -_- 저희 사무실 거실 바닥에서 굴리느라 달랑 주사위 굴리는 장면만 있습니다. 두 분 정도 당첨되신 것 같은데(대단하심다!) 알라딘에서 연락을 드릴 테니 주소와 연락처 남겨 주세요~! 모두 축하축하!!

-虎-


와우북 페스티벌 때 부스에서 세이초 하권을 구입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 발급 이벤트를 했었죠? 그때 계정 적어주신 분들께 적립금이 모두 발급되었습니다. 어제 발급되어서 이미 확인하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오늘 오전에 관련 메일도 보내드렸으니 확인해 주세요. ^^

엉, 근데 계정 주소가 맞지 않아 적립금 발급해 드리지 못한 분들이 몇 분 계세요. 이 분들께는 문자를 드릴 건데, 혹시 싶어 블로그에도 알립니다. 와우북 때 이벤트 참여하셨는데 적립금 발급받지 못한 분들이 계시면 joe@booksfear.com으로 신고해 주세욥. 신고하실 때는 알라딘에서 쓰는 이메일 계정 꼭 함께 보내주시고요. 확인하는 즉시 발급해 드리겠슴다.

그리고, <세이초> 하권 온라인 이벤트도 알라딘, 예스24, 교보문고에서 절찬리 진행중입니다. 특히나 알라딘에서는 재밌는 복불복 이벤트를 하고 있으니 많이 참여해 주세요. 이벤트 추첨 장면은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발표할 예정! ㅋㅋㅋ 아래는 각 서점별 링크입니닷.


 
-虎-
고백하지만(후기 쓸 때 전 늘 뭔가 '고백'을 하는군요!) 이번 엠티, 조금 가기 싫었습니다. 아니, 싫다기보다는 귀찮았다고 할까요. 9월과 10월은 웬 주말 행사가 그리 많은지 도무지 집에서 느긋하게 게으름을 즐길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말이에요. 그래서 집이 멀다는 핑계로 느즈막하게 사무실로 출발할 때만 해도 이렇게 파란만장한 엠티가 되리라고는 짐작하지 못했습니다. (김전일 분위기)

대부분의 이야기는 지난 글 댓글에 전부 나와 있긴 합니다만 찍은 사진들로 엠티 분위기도 전할 겸 후기 올립니다. 참, 모두 엠티의 임팩트가 너무 큰 나머지 뭔가 잊으셨을 것 같아 강조합니다만, 이번은 <마쓰모토 세이초 걸작 단편 컬렉션> 하권 완간 기념 독자교정 MT였습니다..... 어제 책이 나왔어요! *짜잔*


책등에서 우리를 노려보시는 세이초 오야붕이 보이시나요;;;; 온라인에서는 내일부터, 오프라인 서점은 삼사일 뒤부터 발견하실 수 있을 듯!
아무려나, 예고했다시피 이번 엠티는 번역자인 이규원 샘께 신세를 지기로 했습니다. 사무실에 일찍 오셔서 독자교정을 보시던 분들과, 약속이 있어 조금 늦게 오신 분들을 이끌고(인원은 총 11명) 선생님 댁에 도착하니 벌써 날은 어두워져 있었지요.


선생님 댁은 남양주 축령산 기슭의 예쁜 전원주택입니다. "오늘은 머슴 노릇을 할 테니 즐겁게 놀아요"라고 하신 선생님께서 이미 이런저런 준비들을 다 해놓고 계셨어요.


벌써 모락모락 타오르는 불에 고기와 버섯 들을 올려 지글지글..... 이 외에도 직접 훈제하신 돼지갈비(립)까지! 배터지게 고기를 먹었습니다.


마당에는 전에 보지 못했던 커----다란 텐트가 있었습니다. 저희가 간다고 특별 주문한 겨울용 대형 텐트! 추울까봐 걱정했는데 전기 장판이며 난로 등으로 들어가 앉으니 훈훈한 기운이!! 이때까지만 해도 이렇고 저런 일이 벌어질 줄은 아무도 알지 못했습니다.......


팔을 번쩍 들어올리시고 이야기에 열중하시는 분이 바로 이규원 샘이십니다. 가운데서는 고기가 지글지글. 텐트 안에 옹기종기 둘러앉아 맛있는 음식들을 먹으며 듣는 책 이야기와 선생님의 인생(?) 이야기는 재밌을 수밖에 없지요. 음식이 슬슬 많이 없어질 즈음에 선생님이 깜짝 요리를 들고 오셔서 저희를 더욱 기쁘게 해주셨어요! 바로바로 선생님께서 직접 부쳐 주시는 즉석 호떡~!

다들 맛있어서 몇 개씩 집어먹었지요. 중간에 제가 이어받아 호떡을 부쳤는데 선생님의 호떡 못지않게 대호평이었습니다. 저희가 만든 책의 편집에 대한 칭찬은 받아 본 적이 별로 없는데 이날 호떡은 당장 가게를 내도 좋달 정도의..... 어쩐지 씁쓸한 기분이.....;;;;; 밤에 부업을 해도 충분할 제 현란하고 섬세한 호떡 부침 솜씨는 사장님의 카메라 조작 미숙으로 사진이 모두 날아가 버렸습니다. on_

오십세주가 바닥을 보이고, 슬슬 자리를 바깥으로 옮길 즈음, '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중략* ///봉인///


......그리하여 우리는 모닥불 주위에 둘어앉아 다시 이야기꽃을 피웠던 것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응?)


다행스럽게도 날씨가 아주 춥지는 않아서 모닥불의 작은 온기만으로도 꽤 오래 앉아 놀 수 있었어요. 이렇게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는 게 전 가장 좋았는데요, 역시나 여러 분들이 모인 만큼 다양한 책과 만화와 애니와 영화 이야기들이 나왔지요. 모두 둘러앉아 노닥거리다가 하나둘 잠자리로 돌아가기 시작했고, 최후의 4인은 몸을 떨면서도 새벽 4시까지 도란거렸습니다.

아주아주 즐거웠던 엠티에서 딱 한 가지 아쉬웠던 건 잠자리. 처음에는 이렇게 많은 수로 엠티를 올 생각은 없었기 때문에 잠자리 대책을 세우지 못했다는 거죠. 더군다나 봉인된 '그 사건'으로 인해 문제가 커져 원래 텐트에서 자기로 했던 남자들이 집 안에서 자고, 여자분들이 텐트에서 자는 바람에 몇몇 분들은 "입이 돌아갈" 뻔.... (하지만 집 안도 그리 따뜻하지는 않았다는 사실이 위로가 될까요? 어흑 T_T) 게다가 도무지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우렁찬 닭들의 듀엣곡이라니!! 네에, 엠티란 그런 거죠. -_-;;;;;; 다음에는 꼭 따뜻한 잠자리 마련하겠사와요. 어흐흑


결국 도저히 잠을 이룰 수 없는 상황이라는 판단에 아침 7시에 모두 기상하여, 비교적 잠을 잘 잔 자(사장님과 이규원 샘), 아직 젊음의 힘이 남는 자(Elpy 님과 주원이), 무조건 계획대로 해야 한다고 믿는 자(김은경 님),  안 따라가면 안 될 것 같아 따라나선 자(바로 저;;;)까지 산행에 나섰습니다. 나머지 대원들은 베이스캠프에 잔류하여 비몽사몽.


이 친구가 이규원 샘의 막내둥이 주원 양입니다. 귀엽죠? ^^ 어찌나 산을 잘 타든지... 주원이가 종종거리면서 앞으로 내달리는데 쉬자는 소리도 못하고........ 주원이가 중간쯤 "여기서 쉬어야 해" 했을 때는 지옥에서 기어올라와 땅 바깥공기라도 마신 기분이었습니다. 이번 엠티는 독자+편집부 공동 혹사 프로젝트가 아닐까 산을 오르며 혼자 생각했습니다......


아무튼 산은 역시 좋더라고요(다 내려올 때쯤 되니까 든 생각입니다). 이렇게 1시간 30분짜리 짧은(?) 산행을 마치고 나란히 나란히 귀환.


사모님이 끓여주신 맛있는 닭죽을 먹고(정말 맛있었어요! 특히나 고난한 밤을 보내고 난 뒤의 그 맛이란! 하지만 너무 많이 폐를 끼쳐서;;;) 구수한 숭늉차까지 마시며 느긋하게 이규원 샘의 책 이야기를 조금 듣다가 슬슬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바깥으로 나왔습니다. 간밤의 추위는 나 몰라라 하는 듯한 햇살이, 참. 마지막 기념 촬영을 위해 슬슬 모이는 엠티 원정대입니다.


텐트와 집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 한 장! (클릭하시면 조금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어요) 완전 즐거운 엠티, 조금 귀찮아도 또 가고 싶습니다. 엠티를 가니까 사무실에서는 알기 힘들었던 독자 여러분의 여러 모습들과 색색깔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이렇게 또 가고 싶어요. 다음에 또 같이 가주실 거죠, 네? -虎-
독자교정 MT에 모실 분들 발표합니닷.

keachel 님             stefanet 님
랄랄라 님                상큼민트 님
Elpy 님                   토끼구름 님
초록별 미리내 님          akar 님

네에, 신청하신 분 모두 모실게요! 한 서너 분만 모실까 했는데 이왕 가는 거 화끈하게 떠나 보자 싶어 여덟 분 모두 모시기로 했습니다. 마침 동원할 수 있는 차 세 대 정원에 딱 맞기도 하고요. 말씀드린 대로 토요일 사무실에서 집합하고요, 교정 미리 보실 분들은 2시쯤 오시면 원고 읽다가 5시에 출발, 여의치 않은 분들은 5시까지는 반드시 사무실로 와 주세요! (사무실 약도는 여기 참고 : 찾기 힘드시면 역에서 전화 때려 주세욥)

익히 아는 독자분도 계시지만 처음 뵙는 분들도 많아 두근두근하고 있습니다. 엠티 신청해 주신 독자 여러분께서는 joe@booksfear.com으로 성함과 휴대전화번호 남겨 주시고, 토요일에 몇 시쯤 오실지도 알려 주세요. 교정지 미리 준비하려고 하니까요.

특별히 준비물은 필요없고, 하룻밤 잘 때 필요한 개인 물품(치약/칫솔/수건 정도면 충분할 듯합니다만)만 챙겨 오시면 됩니다. 다만! 산자락이라 밤에는 "매우" 추우니까 겨울이다 생각하시고 옷 두툼하게 입고 오세요(아니면 겨울 점퍼 등을 챙겨 오셔도 좋겠고). 잘 때야 안에서 자니 문제가 아니지만 저녁에 바깥에서 식사를 할 거거든요. (번역자 선생님께서 닭 잡아 주신대요) 그리고 일요일 아침에는 짧게 산행을 할 수도 있으니 편한 신발 신고 오시고! 그럼 모두 토욜에 뵙겠슴닷. ^_^


MT를 가기로 한 16일(금요일)에 비가 온다고 합니다. T_T  원래 계획은 금요일 저녁에 가서 마당에서 고기도 구워 먹고 술도 한잔 걸치고 놀다가 번역자 선생님 댁과 텐트에서 자는 거였는데요, 비가 오면 방도 따로 잡아야 하는 선생님 댁으로 MT를 가는 의미가 없어져 버리게 됩니당. 그래서 말인데요, 이미 신청해 주신 분들도 계십니다만 고민고민하다 결정했습니다.

<마쓰모토 세이초 걸작 단편 컬렉션> 하권 독자교정 MT 일정을 금~토요일에서 토~일요일(17~18일)로 전격 변경하려고 합니다. on_ 이해해 주시겠죠? 흑 큰맘 먹고 MT를 갔는데, 게다가 번역자 샘이 초대도 해주셨는데 민박 따로 잡아 방 안에만 콕 틀어박혀 있기는 그렇잖아요. 토요일(17일)은요, 시간이 되는 분들은 오후 1~2시쯤 사무실로 출격하셔서 <세이초 하권> 교정을 보시다가 5시쯤 MT 장소로 이동하고, 시간이 어려운 분들은 오후 5시까지 사무실로 오셔서 바로 MT 장소로 이동하셔도 좋습니다.

혹시 지난 공지에 신청하셨는데 토요일 사정이 있어 다시 신청 못하시게 된 분들께는 언제나 사용하실 수 있는 '독자교정 우대권'을 지급해 드릴게요. 다음에 신청하시면 제꺽 뽑아드릴게요. (꼭 "나 우대권 받은 사람이오"라고 말씀해 주세요)

재신청 기간은 목요일 오후 3시까지! 3시 지나 바로 공지하고 연락드릴 테니까 늦어도 금요일 오전까지는 발표 확인해 주세욥! 죄송+감사합니닷. ^_____________^;;; -虎-

* 지난 독자교정 MT 공지




이 달에 나올 신간은 <마쓰모토 세이초 걸작 단편 컬렉션> 대망의 완결 하권입니다. 마지막 권에는 상권의 '어느 <고쿠라 일기>전'의 짝패 같은 작품도 있고, '마쓰모토 세이초 상' 수상 작가들(그중에는 요코야마 히데오도 있어요)이 꼽은 작품도 실려 있고, 요즘 우리 사회를 돌아보게 만드는 논픽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미야베 여사의 닫는 글과 함께 세이초 옹의 말을 읽으며 페이지를 덮자니 마음 한구석이 찡 해지기도 합니다. 평론가 조영일 선생님의 멋진 해설과 깜짝 놀랄 선물이 될 만한 "서비스" 페이지도 준비중이니 기대하시라!

각설하고,
조금 특별한 독자교정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독자분들을 사무실로 모셔서 교정을 보는 게 아니라 엠티를 떠나볼까 해요. 사실 지난번에 하려다 준비 부족으로 실패했습니다만 이번에는 번역자이신 이규원 샘께서 호쾌하게 저희를 초대해 주셨슴다. 음하하

이규원 선생님 댁은 남양주 어느 산자락에 있고요, 10월 16일(금) 저녁에 북스피어 사무실에 모여 교정을 초큼 보다가 퇴근 시간을 피해 남양주로 이동하려고 합니다. 집에 도착해서는 이규원 선생님과 마당에서 고기도 구워 먹고 술도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선생님 댁에 신세를 지고(여성분들은 손님방을 마련해 드릴 거고, 남자분들은 전기장판이 깔린 텐트에서 낭만을 즐기......on_) 아침에 일어나 낮은 산에 잠시 올랐다가 식사를 한 뒤 마무리하고 돌아오는 일정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네? 일정에 교정볼 시간이 없다고요? 뭐........... 그렇죠?;;;;;; 중간중간 교정볼 시간이 아주 없지는 않을 텐데 먹고 놀다 보면 엠티 동안에 다 볼 수는 없을 것 같아요. 그래서 남은 교정지는 돌아가실 때 챙겨 토요일 귀가하신 뒤에 일요일까지 집에서 편히 보셨으면 합니다. ^^; 독자교정도 교정이고 엠티도 엠티지만 이규원 선생님이 말씀을 아주 재밌게 하시는 터라 책 얘기 들으러만 오셔도 후회 없으실 듯!

신청은 언제나처럼 댓글로 받습니다. 몸들 사리지 마시고 마구 신청해 주세요. 하룻밤 자고 오는 거라 살짝 부담될 수도 있을 테지만 우리가 어디 남이랍니까? 아니, 남이면 어떻습니까? 하룻밤에도 만리장성을 쌓..... 이크, 이건 아니지만;;;;;; 아무튼, 날이면 날마다 오는 기회가 아니라는 사아실~! 신청은 10월 14일(수) 오전까지! 오후에 바로 발표할 테니 확인해 주세요.

지금 바로 신청하시라니깐요.

-虎-
새로운 별동대를 발표합니다!

내주는 님 ; 1,2번 설문을 모두 참가하신 열정, 하권까지 가져가 주시길!
연랑 님 ; 어서 읽어 달라는 압박을, ㅎㅎ
은빛물결 님 ; 저주 대신 역시 어서 읽어 달라는 압박을, ㅎㅎ
크로우 님 ; 구내 식당의 건강을 생각한 강황 카레라이스 사연에 눈물이 다 납니다
토끼구름 님 ; 두 권씩 사 주신다는 말에 혹하여..=..=(저는 속물!)

이상 다섯 분께 골드 회원 임명장을 발급합니다. 골드 회원 임명장을 세 장 모으시면 플래티넘 회원 임명장이 발급됩니다!! 플래티넘 회원의 혜택은 아래를 참조.

  • 북스피어 독자교정 무조건 참여 (임명장 인쇄하여 방문)
  • 언제든 사무실을 방문하여 식사를 요청할 수 있는 권리 (임명장 인쇄하여 방문)
  • 북스피어가 하는 일에 이래라 저래라 참견할 수 있는 권리
  • 북스피어 행사 참여에 우선권 부여
  • 매달 열리는 문화 행사에 어쩌면 초대할 수도 있음
  • 북스피어의 훌륭함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권리
  • 각종 흥미진진한 북스피어 편집부의 장난질에 참여할 수 있을지도 모름
  • 그 외 편집부도 아직 결정하지 못한 각종 권리





한참 전에 시작되었다던 장마가 정말 장마인지 실감이 가지 않는 요즘. 오랜만에 비가 퍼붓는다 했더니 낮에는 햇볕이 쨍쨍한 날씨. 정녕 장마는 가고 스콜만 남았단 말입니까?

그런 빗속을 뚫고(..사실 비 그친 후에 왔습니다=.=) 상권 출시 이후 <영원의 아이>에 뒤이어 출간 예정일 문의 No.2 자리를 굳건히 꿰찬 미야베 미유키 책임편집 <마쓰모토 세이초 걸작 단편 컬렉션> 중권(알라딘/Yes24)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인터넷 서점은 등록되어 있고, 오프라인에서는 금요일 전후로 만날 수 있을 듯하여요!
중권은 운명에 이끌려 쓸쓸함에 빠진 여인들을 그린 「멀리서 부르는 소리」, 「권두시를 쓰는 여자」, 「서예 강습」, 「결혼식장의 미소」와 설 자리를 잃은 불쾌한 남자들을 그린 「공범」, 「카르네아데스의 판자」, 「공백의 디자인」, 「산」, 이렇게 8가지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이 단편집을 시작하기 전에 저에게 마쓰모토 세이초는 대단한 작가라는 건 알지만, 거리감이 느껴지는 딱딱한 사람이었습니다. 상권을 작업하면서 보통 대단한 사람이 아니구나, 정말 한계가 없는 사람이구나 느끼며 감탄을 거듭했지요.

상권의 세이초는 생명을 품고 있지만 표면은 차갑고 매서운 겨울 같았습니다.
그런데 중권의 세이초는 조금은 투박하지만 은은하고 쓸쓸한 색채를 머금은 산벚꽃 같네요.

대체 딱딱했던 마쓰모토 세이초의 어디에서 이런 부드러움이 나오는 걸까요?
중권의 수록작 중 <멀리서 부르는 소리>의 마지막 장면에서 보리피리를 부는 한 젊은이를 바라보며 길을 걷는 두 사람의 모습은, 사실 마쓰모토 세이초 자신의 경험담이라고 합니다.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도 있는 법이죠.

물론 아름다움에 심취해 있다가 어느 순간 독사로 변해서 물릴지 알 수 없으니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진열하는 재미가 있는 세이초 단편 컬렉션!

여기서 잠깐, 책은 나왔는데 독자 교정은 언제했어? 라고 생각하는 분들께.
죄, 죄송합니다, 여기저기서 독촉받다 보니 독자 교정 일정을 못 잡고 말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대신 다음 독자 교정 거하게 하여요, 흑흑T-T

그래도 섭섭한 분을 위한 여흥~@_@

<마쓰모토 세이초 걸작 단편 컬렉션> 상권을 읽으신 분▶
가장 마음에 남는 에피소드는 무엇이었나요? 이유도 함께 부탁드려요.

아직 상권을 읽기 전인 분▶
미미 여사가 책임 편집한 <세이초 걸작 단편 컬렉션>에 기대하는 마음을 열렬하게 남겨 주세요.


목요일까지 덧글 받아서, 당첨되신 분들께 금요일에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게 아니라는 전설의 희귀 아이템! 소소별 골드 회원 임명장을 뿌리겠습니다!!(설마 다들 소소별을 잊지 않으셨겠죠@ㅁ@)
소소별 혜택이란?
혜택이 소소해서 소소별 아닙니...콜록. 모아 두시면 언젠가 긴히 쓸 데가, 있을지도?!


-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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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알라딘예스24인터파크에서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벤트 내용은 "한국을 배경으로 하는 사회파 미스터리의 소재를 제안해 주세요"인데요, 블로그에서는 한발 더 나아가 "설정과 함께 구체적인 스토리라인(줄거리)을 잡아 주세요"입니다. 으흐흐. 댓글이 허용하는 분량(무제한이라는 거, 아시죠?) 안에서 편집부를 즐겁게 해주시는 분들께 미야베 월드 현대물 전집 1명, 제2막 1명, <가모우 저택 사건> 1명을 뽑아 드리겠습니다. 참여하시는 분이 없거나 편집부가 즐겁지 않으면 상은 취소될 수 있습니다. |||on_

키워드는 '한국' '사회파 미스터리'뿐이니까 마음껏 상상력을 발휘해 주세요. 지금 막 생각난 발상으로 마구 적자면 이렇습니다.

"어느 학교에서 폭력 사건이 벌어집니다. 누군가에게 맞고 쓰러져 의식불명이 된 학생은 왕따당하던 아이를 괴롭히는 학생 중 한 명이었는데, 제일 괴롭히던 '대장' 녀석이 아니라 '추종자'였을 뿐이에요. 그래서 누가 폭력을 행사했는지, 폭력의 원인이나 동기도 애매해졌죠. 그래도 어쨌거나 왕따당하던 학생에게 관심은 모아지고, 동기를 추궁받으면서 친구들 사이에서 왕따를 당하던 학생은 이제 학교와 사회로 넓어진 사람들의 시선 속에 고립됩니다. 그러다 밝혀지지요. '추종자'인 학생은 남몰래 죄책감을 갖고 있었는데, 선생님에게 도움을 요청하려던 사실을 안 '대장'과 말다툼을 벌이다 결국 사고로 의식불명에 이르게 되었다....는.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닙니다. 이 '대장'의 부모는 학교의 이사장이었고, 언젠가 옳은 말을 하던 교사를 죽음으로 몬 전력이 드러납니다. 알고 보니 어른들이 행했던 일들과 과정의 모든 것이 학교에서 벌어진 사건과 똑같이 닮아 있었죠. 그때 김전일이 등장해서 말합니다. "그래, 교육부, 바로 네가 범인이야!"  (끝)

기간은 4월 5일까지! 발표는 4월 6일(월)에! -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