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무실에서 무위도식 중인 秋양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이벤트 소식입니다. 드디어 북스피어에서 본격적인 미스터리 시리즈를 만들려고 합니다.
어떤 미스터리인가 하면. 동서고금 총망라 액션어드벤처로망서스펜스 등등.
지금까지 저희가 주력으로 내 오던 영미권과 일본뿐 아니라, 좋은 작품이라면 국적을 불문하고 손을 뻗을 예정입니다.

이런 성격에 맞는 시리즈명을 독자분들과 함께 생각해 나가고자, 북스피어의 새로운 시리즈 이름을 공모합니다. 저얼대로 저희가 짓기 귀찮아서 공모하는 거 아닙니다.(..)


참고로 지금까지 편집부 사무실에서 치열하게 오고 간 이름들은 이러합니다. 신변 보호를 위해(..) 아이디어 낸 사람의 이름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미스터리 전성시대
범인은 집사
미스터리가 속삭인다
미스터리 횡단특급
괴이잡종역전 미스터리
한여름밤 미스터리 산장
대단해 MR.LEE
미스터리 미스터리
나의 첫 미스터리
미스터리 월드
누군가
221B
라뷔린토스(의 입구)
페르마의 발견
미스터리의 끝
미스터리 클럽
여기는 미궁과 사건부
차가운 방정식
고양이가 범인인가?
그와 그녀의 탑정 수업
그와 그녀의 미스터리 파일
그와 그녀의 미스터리
미스터리맨
XYZ 시리즈
ABC 시리즈
범인은 누구?
수사 3과
미스피어
미스터리 나라의 북스피어
美秀太利 총서
이런 미스터리를 읽어라
불후의 미스터리


보시다시피 개그지향입니다.(콜록)
이런 것(!)보다 훨씬 좋은 아이디어를 답글로 올려주세요. 몰론 이 중에서 괜찮은 것을 얘기해 주셔도 되고요. 기간은 9월 30일까지!

이벤트인 만큼 상품도 물론 있어야겠지요?
성의있는 답글을 달아주시는 분께, 이 시리즈 기대의 첫 작품을 나오는 즉시! 가장 먼저! 보내드리겠습니다. 재밌고 참신한 의견 기다릴게요>_<

모든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이와 손톱> 초판 봉인본 전격 대해부!입니다. 봉인이 어떻게 생겼는지, 어떻게 뜯어야 하는지, 책은 손상되지 않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 봉인 해설(?)과 함께 편집부에서 직접 해제 가이드를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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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배 쪽에서 본 봉인의 모습입니다. 책 뒤편으로 까맣게 싸인 부분 보이시죠?


봉인 가이드 보기..



※ 독자교정자로 모실 두 분 댓글로 달고 메일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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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추리문고 판 <이와 손톱>과 하드커버 원서


많은 분들이 기다리신 줄로 아는 밸린저의 <이와 손톱>, 그 명작이 드디어 2월 출간됩니다. 막바지 작업중이구요, 멋들어진 구성(<환상의 여인>과 같은 긴박감!)에 놀라운 반전(<애크로이드 살인 사건>에 버금가는 놀라운 결말!), 고전적인 러브스토리 테마까지 삼합이 잘 어우러진 미스터리 스릴러입니다.

<이와 손톱>의 초판본은 뒷부분이 봉인되어 결말을 읽지 않고 책을 가져오는 독자들에게는 환불을 해주는 마케팅을 벌였다고 합니다. 읽지 않고는 못 견딜 만큼 흥미진진하다는 소리겠죠. 일본판에서도 똑같이 책의 결말 부분을 봉인했는데, 놀라지 마십시오, 북스피어에서도 결말 부분을 봉인할 계획입니다.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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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판 <이와 손톱의> 봉인된 모습

물론 이미 결말이 많이 알려진 상태인지라 읽지 않고 가져오시는 분들에게 환불을 해드린다든가 하는 이벤트는 못 하지요만, 재밌는 이벤트 거리를 고민중이오니 기대해 주시어요. 요즘 본격 미스터리에서 유행하는 "독자에의 도전!"의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욧.

<이와 손톱>은 절판된 지 오래인 자유추리문고의 수많은 책들 가운데서도 가장 인기 높았던 작품이지요. <이와 손톱>을 시작으로 월간 <판타스틱>에 연재중인<기나긴 순간>(자유추리문고 시절의 제목은 <사라진 시간>)과 처음으로 소개되는 <연기로 그린 초상>까지 밸린저의 대표작 3종 세트를 연이어 출간할 예정입니다.

2월에 <이와 손톱>과 함께 미뤄졌던 <쓸쓸한 사냥꾼>까지 연달아 낼 작정이오니 많이들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각설하고, 2월 2일(토)로 잡은 <이와 손톱> 독자교정에 여러분을 모십니다. 출간될 책을 하루 동안 먼저 읽고 오탈자도 잡아 주실 독자 분들은 댓글로 신청해 주시와요. 이번 책은 그다지 두껍지 않고 빨리 읽히는 터라 11시쯤 오셔서 서너 시간 느긋하게 읽다가 가시면 되올 줄 아룁니다. ^^ 독자교정 뒤에는 번역자 분과 만나 이런저런 재미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


수요일까지 신청받고 목요일 오전에 공지하겠습니다!


<외딴집> - 상,하
바닷가 작은 마을 마루미에 죄인 가가 님이 들어온다. 바다토끼가 나는 여름의 폭풍우 치는 날, 가가 님의 소행을 모방한 듯한 독살 등 괴이한 사건들이 연이어지는데……. 죄인이 유폐된 저택에 하녀로 살게 된 무구한 소녀 ‘호’와, 악령으로 마을사람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된 남자의 유대를 그린 혼신의 시대 장편 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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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여사가 다시 오셨습니다. '미야베 월드 제2막'의 문이 열립니다. 2막은 에도 시대에서 펼쳐집니다. 여사님에 대한 믿음을 슬슬 잃어가시는 분들, 이번 기회에 <외딴집>을 읽고 간증하시기 바랍니다.

미야베 여사의 시대 미스터리는 모두 에도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외딴집>은 가장 최근에 출간된 소설이면서 시대 고증과 촘촘한 구성이 빛을 발하는 작품입니다. 본격 미스터리에서는 멀어졌지만 마음을 옥죄이는 이야기 본연의 힘과 읽으면서 울컥하게 만드는 감동은 발군입니다. 다음 두 평을 참고하세요.
사람의 마음이 만들어내는 귀신이나 악령, 미신과 합리의 충돌, 종교와 신앙, 무구(無垢)와 더러움, 폭력과 범죄 등 지은이가 갖고 있는 최근의 문제의식이 모두 응축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그만큼, 미야베 미유키 작품으로서는 꽤 고통스러운 전개라는 것도 각오하고 읽기 바란다. ―「요미우리 신문」

“사실 이거, 미야베 씨의 시대 소설 장편에서는 최고 걸작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다고 해도, 지금까지의 에도 작품과는 상당히 방향성이 다르지만. 지금까지는 미스터리의 틀이 먼저 있고, 배경이 시대 소설이라는 느낌. 이번에는 좀 더 깊숙이 들어가 개인의 인연을 넘은 커다란 상황을 그리고 있어요. 그 핵심에는 동양적인 자기희생의 드라마가 있습니다.” ―오오모리 노조미(미스터리 평론가)
독자교정자 두 분을 모십니다. 10월 13일(토) 하루를 내실 수 있어야 합니다. 이번에는 분량이 많은지라 상권은 그날 북스피어 사무실에서, 하권은 집에 가져가셔서 보실 수 있는 분이라면 좋겠습니다. 대가는 늘 그렇듯이, 소박한 점심식사와 판권에 독자교정자로 이름을 올려드리고 책이 나오자마자 가장 먼저 받아보실 수 있도록 한다는 것 정도밖에 없습니다.

신청은 수요일(10일)까지 댓글로 남겨 주세요!

미야베 월드 제2막 목록 미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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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의 마지막 사건집이자, 기록되지 않은 미해결 사건을 좇는 홈즈의 활약상을 담은 <셜록 홈즈의 활약The Exploits of Sherlock Holmes>를 계약했습니다. 코난 도일 경의 막내아들 에이드리언 코난 도일과 전설적인 추리 작가 존 딕슨 카가 함께 쓴 홈즈의 열두 모험입니다. 이 이야기만으로도 두근거리시지 않는지!

마감중이라 긴 이야기는 쓰지 못하지만 좀 여유 생기면 편집자 노트나 소개글 일부를 (날림)번역하여 올리겠습니다. 오늘은 자랑질 겸. 에헤헤. -虎-

차례

THE ADVENTURE OF THE SEVEN CLOCKS
THE ADVENTURE OF THE GOLD HUNTER
THE ADVENTURE OF THE WAX GAMBLERS
THE ADVENTURE OF THE HIGHGATE MIRACLE
THE ADVENTURE OF THE BLACK BARONET
THE ADVENTURE OF THE SEALED ROOM
THE ADVENTURE OF FOULKES RATH
THE ADVENTURE OF THE ABBAS RUBY
THE ADVENTURE OF THE DARK ANGELS
THE ADVENTURE OF THE TWO WOMEN
THE ADVENTURE OF THE DEPTFORD HORROR
THE ADVENTURE OF THE RED WID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