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 열기
사진 보기
퀴즈 열기
사진 보기
1월 <레벨 7> 상,하
2월 <이와 손톱>
<쓸쓸한 사냥꾼>
3월 <혼조 후카가와의 기이한 이야기>
5월 <다이디타운>
6월 <가모우 저택 사건> 1,2
7월 <연기로 그린 초상>
8월 <괴이>
9월 <별을 쫓는 자>
10월 <기나긴 순간>
11월 <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
12월 <흔들리는 바위>
(<이니시에이션 러브>)
딱 한 달에 한 작품 꼴로 책을 냈네요. 4월에 출간된 작품이 없지만 2월에 두 작품을 내놓았고요, 모두 12 작품 14권(표지 컨펌 때문에 12월에 나오지 못한 <이니시에이션 러브>를 포함시킨다면 13 작품 15권)입니다. 두드러지게 활약하는 베스트셀러는 없지만 거의 모두 제 몫을 해주었다는 점에서 모든 작품에 박수를! *짝짝짝짝짝짝* 자, 그럼 본격적으로 송년 대잔치 시작!
1. 이스터에그 총결산
많은 분들이 고대했던 북스피어 이스터에그, 과연 정체는 무엇이고 어떤 책에 어떻게 들어가 있는가!! 그 실체를 밝히.......기 전에 여러분들에게 묻습니다.
2. 북스피어 타임스
[1] 추군과 덕군을 영입하다
수박군의 개인 사정으로 비어 있던 일본 문학 담당 편집자 자리에 추군 긴급 수혈, 3년간 비어 있던 마케팅 담당 자리 또한 연달아 수혈의 쾌거를 이룬 한해. 출판(경기) 불황으로 인원 감소가 대세인 출판계에서 유독 직원 수 두 배를 기록한 북스피어는 대단하다는 뉴스.
[2] 와우북 페스티벌 참가
홍대 거리에서 3일 동안 이어진 도서 판매 행사에 첫 참가! 기대와 예상을 넘어서는 감동의 반응들. 고된 준비의 기간이 아깝지 않았어! 라고 외쳤던 편집부.
[3] 3주년 기념 "두근두근 이벤트" 러시!
3주년 기념 이벤트를 벌이다 3주년으로 막을 내릴 뻔한 북스피어 편집부의 처절한 사투........ 그들이 내뱉은 한마디 : "내년부터는 한 가지만 할래요".
[4] <이니시에이션 러브> 원저자 계약금, 북스피어의 역대 타이틀 중 최고가 기록.
11월 28일 한화 6,010,000원에 계약되었다. 이는 미야베 미유키의 최고작 『외딴집』 계약금의 세 배가 훌쩍 넘는 금액으로, 이변이 없는 한 북스피어가 내는 첫 연애소설이자, 일본어권에서는 미야베 미유키의 뒤를 잇는 두 번째 작가로 기록될 전망. 한편 북스피어 고위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오퍼를 넣을 때만 해도 잠잠하던 환율이 미친듯이 폭등하는 바람에 북스피어의 대표가 망설이긴 했지만 도저히 포기할 수 없는 작품이라는 편집부의 설득에 따라 주말 서빙 알바를 뛰어가며 계약금을 마련했다고. 대표는 현재 계약금 뽑으려면 무조건 왕창 팔아야 한다며 애먼 영업부 직원만 들들 볶고 있다는 후문.
[5] 올해 북스피어 책은 츤데레가 대세? (추군의 독단과 편견으로 탄생한 2008 베스트)
1. <별을 쫓는 자>
츤츤츤츤데레 외계 생물과 살짝 둔한 게 매력인 아저씨의 훈훈한 이야기.
2. <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
과연 츤데레의 원조. 그러나 '별을 쫓는 자'의 츤데레 외계 생물이라는 임팩트가 너무 커서 아쉽게도 2위로 물러났습 니다. 아, 홈즈. 툴툴 거리면서 왓슨이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홈즈T_T 난 왜 당신이 좀 부끄러울까(..)
3. <기나긴 순간>
산티니의 집착 집착 집착. 집착도 여기까지 오면 거의 사랑임. 세계 애증 협회에서 표창장이라도 수여해 줘야 하는 것 아닙니까? 형사 산티니 시리즈를 원합니다. 누가 동인지 좀. 혼자가 외로우면 우리 합동지라도..o<-<
[6] 출판 투어를 떠나다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북스피어의 이벤트.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제작처 출판 투어를 감행하였던 한해. 그러고 보니 2008년은 이벤트로 시작해 이벤트로 끝나는 듯한;;;;
[1] 연달아 터진 베스트셀러로 드디어 북스피어가 10대 출판사에 진입, 베이커리 빌딩(음?)의 초석 마련
[2] 북스피어 대표, 드디어 숨겨둔 애인 공개(들통)
[3] 편집부 프랑크푸르트 도서전과 도쿄 도서전에 참가
[4] 미야베 미유키와 덴도 아라타 편집부 단독 인터뷰
3. 2009년 출간 (예정) 리스트업!
(이 목록은 수시로 변할 수 있으며, 아래 순서는 출간순이 아님을 밝힙니다. 제목은 모두 가제입니다)
☆☆☆☆ <이니시에이션 러브> (2009년 1월 출간 확정)
☆☆☆☆ <이제 누가 우리를 구해주지?>
완전 새로운 현대 수퍼히어로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스물두 편의 단편들.
거장의 걸작들
☆☆☆☆☆ <마쓰모토 세이초 걸작 단편선 -상,중,하>
미야베 미유키의 스승이 오셨다.
미야베 미유키가 직접 책임 편집까지 맡은 마쓰모토 세이초의 종합선물세트.
☆☆☆☆☆☆☆ <영원의 아이>(덴도 아라타)
더 이상 말해 무엇하리오. 일주일에 열두 통씩 받는 문의는 이제 끝.
덴도 아라타의 시작과 끝. 걸작을 넘어선 걸작.
괴상한 작가 나카지마 라모 드디어 한국 출현
호러와 오컬트, 드라마와 유머, 모험과 스릴러를 아우른 이상한 작가의 이상한 작품들.
한번 중독되면 벗어날 수 없습니다.
☆☆☆☆☆ <인체 모형의 밤>
☆☆☆☆ <오늘 밤 모든 바에서>
☆☆☆☆ <아버지의 백드롭>
미야베 미유키의 시대 소설
☆☆☆☆☆ <아칸베>(상,하)
이제 시대 미스터리도 알 만큼 알았다고? 기대하시라.
☆☆☆☆☆ <오소로시>
시대 호러 단편집 <괴이>를 잇는 2008년 최신작 호러 중편집.
다시, 신화다!
☆☆☆☆ <김정란의 켈트 신화 이야기>
<아발론 연대기>를 잊지는 않으셨는지요. 그때 못다한 이야기를 여기서 들려 드립니다.
조너선 캐럴, 컴백홈.....
☆☆☆☆ <막대 결혼시키기>
많은 캐럴 팬들을 조마조마하게 만든 크레인스뷰 3부작 완결편, 드디어 시동을 걸었습니다. *부릉*
그 외 밝힐 수 없거나 확정되지 않은 다수의 작품들.
(여기에도 보물이. 신이여, 정녕 이것이 꿈이 아니랍니까. 아이, 말하고 싶어 죽겠네 근질근질근질)
4. 북스피어는 사랑을 싣고
5. 북스피어 독자 대상 - 2008 최고의 책은 어떤 작품?
정의 님의 조언으로 급추가 이벤트. 과연 여러분에게 2008년 북스피어 최고의 책은 무엇입니까? 가장 흥미진진하며 가장 감동적인 작품을 골라 주세요.
** 자아, 이런 잔치에 선물이 빠지면 대략곤난하겠지요. 북스피어의 연말판 초스페셜 기프트! **
대표 정문금추의 소장품
행위 그 자체를 하는 것은 별 문제가 아닌데 어쩐지 하기가 쑥스러운, 그런 종류의 작업이 세상에는 몇 가지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제 손으로 만든 책이 얼마나 괜찮은지에 대해 공공연하게 얘기하는 것, 무슨무슨 날이 되면 대독자 담화문 같은 타입의 글을 끼적이는 것 따위. 그렇더라도, 겸연쩍어하지 말 것. 어쨌든.
에... 또... 어언 2008년 달력의 마지막 장을 넘기기 직전입니다. 그렇습니다. 북스피어가 또 한 해를 무사히 살아냈습니다. 장르문학이라는 타자를 바라보는 문단의 시선이 시종일관 데면데면하고, 당연하다는 듯 매체의 지원사격조차 받지 못하고 있지만, 상관없습니다. 애당초 기대도 안 했고.
위기라는 수사가 횡행하는 이런 때일수록 냉철한 이성보다 낭만적 열정이 지난한 현실의 한 순간을 돌파하게 만드는 동력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누가 그러더군요. 곱은 손을 호호 불어가며 달랑 『아발론 연대기』 하나 들고 출발했던 삼 년 전 오늘을 기억합니다. 돌이켜보면 참으로 오만하고 겁 없던 시절이었습니다.
다행히 약간의 운이 겹쳐 오늘에 이르렀고, 그런 만큼 은근한 견제와 질시가 있었지만 더 이상 자세한 것은 여러 가지로 성가시므로 음, 이 자리에서는 굳이 말하지 않겠습니다. 그보단 튼튼한 백리스트가 구축됐고, 근사한 출간 예정작이 늘었고, 새로운 식구가 생겼다는 소식이 먼저겠지요. 지금은 좋은 면만 보고 좋은 것만 생각하겠습니다.
(반복해서 식상한 얘기가 되겠지만) 무엇보다 당신의 성원은 큰 힘이 되었습니다. 내년에도 잘 부탁합니다. 북스피어가 내년에 준비한 목록은, 여전히 풍부하고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이니까 말이죠. ㅎㅎ
일본문학 담당 편집자 추군의 소장품
저희 집 동화 전집엔 <인어 공주>가 없고 대신 <빨간 초와 인어>가 있어서(이건 대체 무슨 센스!) 제 안에서 '인어'라는 존재는 <빨간 초와 인어>로 형성되었습니다. 덕분에 저에게 인어란 검은 생머리의 동양 미인. 어릴 적 아끼던 전집에 있던 기모노 입은 늘씬한 인어 아가씨도 좋았지만, 사카이 코마코 씨의 귀여운 듯 음울한 여자 아이(인어)도 좋습니다. 이런 동화가 어릴 적 인격 형성에 좋은 도움이 되었을 리는 없고. 제 어두운 성격은 선천적인 겁니다, 치료 불가-_-
CD는 제가 우울한 책을 읽을 때나 교정 작업 때 자주 듣는 지아펑팡의 얼후 연주곡입니다. 이 책 읽으면서 같이 들으세요. 우울함이 배로 증폭됩니다(우울함을 더욱 증폭시킬 향도 포함). 훗.
마케팅 담당 덕군의 소장(?)품
편집장 호야의 소장품
비에도 지지 않고
바람에도 지지 않고
눈에도 여름의 더위에도 지지 않는
튼튼한 몸을 가지고
욕심은 없이
결코 성내지 않으며
언제나 조용히 웃고 있는
제가 좋아하는 작가 미야자와 겐지의 시입니다. 2008년은 북스피어에게 그런 해였을까요? 그런 해였기를, 앞으로도 그런 해이기를 바랍니다.
칭찬도 받지 않고
부담도 되지 않는
그런 사람이
나는 되고 싶다
칭찬은 조금 받고 싶은데 말이죠;; 아직 도를 더 닦아야겠습니다.
내년에도 서비스~ 서비스~! (에?)